군대 입대 하기 전부터 내가 엄마랑 나랑 집안일 존나 했음

아버지야 매일 일 하시고 고생도 많이 하시니까 오히려 감사하지

시벌 근데 누나년은 매일 방에 틀어박혀서 게임임지 뭔지 존나 하고 집안일은 결국 나랑 엄마랑 둘이서 같이함. 엄마가 그렇다고 집안에만 계시는것도 아니고 유치원 교사까지 하는데 ㅅㅂ 

주마다 오는 재활용, 방청소, 설거지, 빨래 입대 전에는 엄마랑 나랑 매일 같이했음.


입대기 전에 내가 걱정된것중 하나가 집안일 엄마 혼자 다 할것같아서 누나한테 집안일좀 도와달라 말했는데

내 알아 하겠댄다.

입대하고 신병 휴가 나왔는데 아니나 다를까 엄마 혼자서 집안일 다함. 휴가 나왔는데 결국 그냥 내가 혼자서 집안일 다 했다  ㄹㅇ 개 좆같더라.

다음 휴가도 다다음도 마찬가지고 심지어 전역 휴 6개월간 나 혼자 온갖 집안일 혼자서 다했음...

이 6개월 마저도 내가 대학교 가야되서 기숙사 잡혀서 그런거지 최근에 전화했을때 엄마 혼자서 집안일 다 하신댄다 


제일 맴찢이었던게 군대 휴가나온 주말에 누나방 개쓰레기통인거 누나 밖에 나간사이 엄마가 치우시더라... 그 씨발련 방 그냥 내버려 두라고 말했는대 되려 누나한테 말 그따구로 하지 말라 혼남 

글고 가족인대 그냥 내버려 두면 안된다면서 오히려 나까지 그 방청소 거들었음.

큰방도 아니고 작은방인데 10리터 종량제 봉투가 7개가 나왔다. ㄹㅇ 돼지우리도 아니고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