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것 없는 함장들만 읽으센, 초스압. 아직 뒤로가기 안 늦었음.



누구를 위한 글인가:

낙원이 어려워졌다 그저 푸념 푸는 함장들이 아닌

매주 500수정이나 메달을 못먹어 박탈감이 드는 함장들을 위한 글임.


2.5난이도(금뱃지) 전까지 본인이 거쳐간 과정들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혼자 고민하지 않기를 바라는 맘으로 적음.


솔루션 글이 아니니, 알 것 다 아는 함장들은 눈갱 주의바람.



개요:

매버전 번역/식질 해주시는 고마우신 분들을 통해 위챗 낙원공략글들이 올라오곤함.


다만 위챗 내용은 '준비물이 준비된' 종결 함장들을 위한 글에 가깝지, 

어떻게든 준비물이 부족한 함장들이 영혼을 끌어모아 꺨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라인 이라 하기엔

먼 것도 사실이다.


특히나 낙원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누구겠는가, 렙 81은 절대 빠르게 찍을 수 있는 레벨은 아니다(초월).


이제부터 본인 500수정 출산의 과정들을 나열할테니깐

같은 경험이 있었다면 위안을 받기를 바라고 

없더라면 피드백 되기를 희망함.




1.운명의 갈림길 졸업 부터가 낙원 시작이다.


미졸업 상태에서 몸 비틀며 다음 단계로 가겠다는건 노양심이다.

내가 그랬음..


미호요 컨탠츠 끌기로 한세월 걸리고 매주 수정이 줄줄 세는것 암.


버프 비는 자리 모래알 하나 하나 모여 거대한 변수가 되어버린다.


마음을 비우고 기본 토목 부터 단단히 다지는게 우선이다.



2. 발키리 랭크


같은 몸둥아리 장비/성흔이 있는데 

랭차이는 극복 할 수 있을거라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


본뽑에 나오는 A~S 발키리들은

저 2번째 공버프 랭이 되어야 최소 사람 구실 할 수 있다.

 

공 10% 대수롭게 보이지 않는데 

저 랭버프 하나만으로 난이도 2단계 차이날 수 있다. 




얼핏보면 엄청 차이 나 보이지 않는다.


3. 발키리 장비


같은 발키리/무기/성흔 인데 무기 초월 차이는 

각인 이쁘게 먹는걸로 극복할 수 있지 않나?

..라던 시절이 나한테 있었다.


흑카 VIP 접대 150 날먹날먹 개날먹 노래 부를 떄도 

본인은 치트캐 들고 끙끙대며 100을 겨우 넘기는 참피스런 모습에 스스로 자괴감을 느꼈었다.


공략과 같은 무기를 들고도 공략 난이도와 갭이 크다고 자책하지 말자.

그만큼 무기 초월의 갭은 상당히 크다.




4. 뎀지 공식 


솔까 말해서 낙원 전에는 성흔 적혀있는 숫자 볼 일도 없었을 것이다.


전용 장비가 아니라면 주구장창 마르코폴로/ 후카 악사 선택지 밖에 없으니 

성흔에 적혀 있는 숫자 고민한적도 없었다.


평소 좁은 선택지에서 같은 성흔 돌려 쓰던 와중에 

낙원에 들어서는 순간 수많은 뎀지 선택지를 맞닥들이게 됨.


본인은 어? 모뎀 숫자 달달한것 보소~ 하며 모뎀만 처먹다 배탈나고 

아하! 받뎀 개꿀띠~ 하며 치덕 바르다 애궂은 발키리만 똥된장 만들었었다.


 

눌러붙는 배꼽으로 함장들을 현혹할려 하지만 맑을 때 우산 씌워 주다가 비가 오면 우산을 치우는 쌍뇬이다.


 5. 위챗이 챈에 슝캐를 풀었다!


낙원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위챗 공략대로 따라하며 화 각인을 집는 경우이다.


공략에 화 각인이 있으면 다시 한번 고민해봐야 한다. 

아주 주관적인 견해로 저주받은 화 각인을 온전히 감당 할 수 있는건 킹단또 뿐이다. 


나머지 추천 발키리들은 무적사이에 반드시 빈틈이 생기기 마련이고

이는 시뻘건 슈퍼아머 엘리트나 보스들이 가랑이를 벌려 쥬지를 밀어넣을 기회를 놓치지 않을것을 뜻한다.


화 각인 번역은 잘못 되어있다. 

'스텟을 올려주고 6번 무적방어를 준다' 가 아니라 

'6+6번 맞으면 증발하는 스텟을 준다' 가 맞다. 

당신은 보스전에서 2분 30초 동안  12대를 안맞을 자신이 있는가? 


넘 호들갑 떨긴 했지만 

엘리트 16층 30초 컷 하고 17층 보스전에 위풍당당하게 입성했다가 

중반에 뎀 비중 50% 차지하는 스텟 강냉이 다 털리고 인형보다 열등한 데미지로 

허우적 거리며 셀프 장송춤 춘 경험은 나만의 경험이 아닐것이다. 




마치며..


사실 본인 500수정 아다 때기 전에 누군가 말 해줬으면 하는 이야기들을 주접떤거임.


내 고민이 남들과 같은지, 아니면 내가 욕심이 많은건지 피드백이 없어 

내 위치가 정상인지 우왕좌왕 많이 했었음.


4주년 뱀냔 출시 복귀했을 때 낙원 챕터 조차 다 밀지 못해서 신챕터 이벤트 보상 

먹지도 못했었고.


졸지에 개참피 월흔 밖에 없어서 2계월 동안 머리카락 대로 다 잃고

일요일 밤마다 눈앞 시퍼런 수정들이 증발하는 모습에 울부짖으며 다음 한 주를 맞이했었다.

    

3~4계월 정체기를 거친 후에야 첫 500수정 아다를 떈것 같다. 


수정 놓치는 박탈감은 이해하고 그 원인이 자신 실력에 있다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음.

모든 함장들이 수정 놓치는 경험을 했었고 다들 지나왔던 과정임.

이 말만 가지고 갔으면 좋겠다.


다음 버전 부터 낙원 더 쉬워질것이다, 그 떄 까지 조금만 더 인내하고

500수정 아다 때는 순간, 어려웠던 기억들 싹 다 잊어버릴 거임.  







다시 흩어보니 본인 등신력만 긴 소리 늘어놨내, 

한번 삘 받으면 자기만족 글 쓰는 타입임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