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생각보다 효율이 좋은 거 같음.


 정확히는 에덴 조각 때문에 효율이 좋음.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성석이 넘치지 않는 유저들에 한하는 이야기니 참고.






 기본적으로 은퇴계급 계정이 아니면 성석의 주요 소모 장소는 수소와 조각, 증폭 구매일 거임.


 이번에 에덴이 나오면서 에덴 조각을 성석으로 사야 할 필요가 생겼는데, 덕분에 수소를 성석으로 사기가 많이 어려워졌음.


 최근에 추가된 SP 캐릭터만 해도 벌써 필리스에 에덴이고, 앞서 테갈, 브로니, 피슬을 씃을 찍지 않았다면 당연히 얘네들의 조각도 필요함.


 수소야 원래 남아나지 않는 재화니 성석은 결국 수요가 공급을 아득히 초월한 재화가 돼버렸는데, 그런 시점에서 바라보겠음.



 일반적인 이벤트 패키지와 비교했을 때 필리스 토큰의 가치는 대략 100개당 288 수정에 해당함(1980코인짜리 기준)


 이걸로 살 수 있는 에덴 조각은 60개이고, 즉 바꿔 말하자면 288 수정에 에덴 조각을 60개 사는 셈임.


 이는 30000 성석에 해당하며 수소 125개에 해당함.


 즉 288수정의 가치 = 3만 성석 = 수소 125개 = 에덴 60조각인 거임.


 에덴 몸을 여는데 40조각이 필요하고, 고작 그 몸 하나 먹겠다고 1200수정을 당연하단 듯이 박기도 한다는 점에서 이건 효율이 미쳤다고 할 수 있음.


 수소 관점에서 보면 딱 한 번 살 수 있는 초월 돌파 패키지가 수소 520개를 제공함.


 그런데 이건 2560 패키지 코인이고, 환산하면 대략 4000수정에 해당함.


 이걸 효율로 계산해보면 288수정에 꼴랑 37.5개의 수소란 결론이 나옴.



 즉 이번 필리스 토큰은 에덴 조각으로 바꾼다는 전제 하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효율을 자랑하고, 뭐 살지 모르겠는 유저들은 닥치고 에덴 조각 사면 일단 손해는 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