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랑 차타고 가다가 내가 앉아있던 좌석 쪽이었나 뒤쪽이었나 아무튼 딸배가 강하게 부딪힘


그때 그 충격때매 그때 상황 아직 기억하고 있었는데 1년전인가 그걸 아빠한테 얘기하니까 엄청 놀라더라 그때 나 2살 애기땐가 기억이었다고


심지어 앞으로 고꾸라져서 좌석 아래로 떨어졌었는데 울지도 않고 다시 좌석으로 올라와서 덤덤하게 있었다더라


8살때 제주도 성산에서 살았을때 그땐 차가 많이 안다니던 골목이 많아서 아무 생각없이 달리는데 옆에 택시 오는거못봐서 부딪힘


근데 넘어져도 그대로 일어나 달려서 도망감


그때는 내가 양쪽 확인 안하고 무작정 달린거라 내 잘못이 크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서 걍 도망쳤음


그 때 사고난걸 보고있던 사람이 말했는지 부모님이 교통사고 난거 알고있더라고 그걸 나한테 얘기하니까 엄청 울었음 내가 잘못한거니까 엄청 혼날꺼 같아가지고 ㅋㅋㅋ


혼나진 않았고 걱정 많이 해주셔서 너무 고맙드라


이후로 길 건널땐 무조건 좌우 살피는 버릇 가졌는데 하필14살때 너무 급해서 좌우 확인 안하고 길건너서 또 교통사고 당했음


그땐 학원 째고 피시방 가다 아버지가 너 어디냐고 전화 와서 바로 피방 나와서 학원갈려고 길건너 버스정류장에 가려던 찰나 갑자기 세상이 핑 돌더니 정신차리고 보니까 바닥에 쓰러져 있더라


보니까 지나가던 버스에 쳐박은 거더라고 계속 일어나볼려고 힘줬는데 못일어나겠더라


다행이 바로 근처에 병원 있어서 거기로 가서 기다리고 있었고  바로 아버지도 찾아와서 둘이서 버스기사님한테 엄청 사과했음


그때가 겨울방학전이었는데 3개월간 입원했었어야 해가지고 퇴원하니 개학이더라


15살땐 아버지가 나 학교로 태워다주시다가 나 챙겨준다고 앞에 급정지한 차 못보고 사고남


큰상처는 다들 없어서 다행이었음


한달전엔 내가 차타고 후진으로 주차 빼다 뒷차 박음 씨이이이이이이ㅣ이이이이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