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가 그동안 낙원 같은 정말 큰 사건도 겪었고,
뱀&낙원에서 호의호식하다가 너무 오래동안 요리도 안했었고
거기에 그... 안좋은 일을 저지르고 탈주했다가 돌아온거라
암튼 여러가지 요인이 겹쳐서 긴장한 상태로 요리를 하게됨.
메이 자기자신은 정말 전력을 다해서 만드는데
사실 향신료 병을 착각했다던가 야채 손질할 때 껍질이 좀 남는다던가
고기에서 핏물을 좀 덜 뺏다던가 양파 캐러멜라이징 할 때 살짝 탔다던가
끓이면서 냄비를 꼼꼼히 젓지않아서 바닥이 눌어 붙었다던가
사소하지만 쌓이면 에바인 실수들을 계속하게 됨
거기에 한시라도 빨리 키아나에게 가져다줘야한다는 생각에 중간에 간도 안봄
그래서 완성된 카레[개맛없음].
그런데 갤주는 오랜만에 메이가 만들어준 요리라고
맛없는데도 전혀 내색하지 않고 정말 너무너무 맛있다면서 카레를 먹음.
메이도 그걸 보고 너무 행복해하고 자기도 카레를 한수저 하는데
윽. 이게 카레?
메이가 자기가 만든 카레를 먹어보니까 ㄹㅇ 개맛없는거임ㅋㅋㅋ
그리고 불현듯이 전혀 맵지않은 피망 카레를 정말 맵고 맛있다면서
먹었던 키아나의 모습이 떠오름
메이는 아직도 키아나의 몸이 씹창난 상태라고 착각을 하게 되고
갤주 몸을 낫게할 수단을 다시 한번 찾아야겠다면서
카레 잘먹고 메이 언니가 돌아와서 너무너무 행복해하는 갤주 때리고 [죄인의만가2] 찍으면서 다시 뱀으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