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들어 본 칵테일은 대표적인 레이디 킬러 핑크 칵테일 코스모폴리탄이랑 핑크레이디야.

과거의 낙원이 폐막해서 낙원갤주인 엘리시아를 기리고자 만들어 봤어.


코스모폴리탄

재료 : 보드카 30ml, 오렌지 리큐르 15ml, 라임 쥬스 15ml, 크랜베리 쥬스 15ml, 가니쉬용 과일, 얼음 적당량

쉐이커에 넣고 열심히 흔들어서 얼음 걸러 마티니 잔에 담으면 됨.

사진 찍는 걸 깜박해서 쉐이커에 담아놓고 생각나서 찍음



결과물은 이럼

한 짝은 가니쉬가 예쁘게 안 나와서 마음이 아프다.


핑크 레이디

재료 : 진 45ml, 그레나딘(석류) 시럽 10ml, 크림(우유로 대체 가능) 15ml, 계란 흰자 1ea, 가니쉬용 과일, 얼음 적당량


치트키인 엘리시아 하이볼잔에 담아봤어.

코스모폴리탄에 비하면 완벽한 핑크색이지?


그리고 와플도 하나 구웠음

대충 와플 믹스에 메이플 시럽, 스프레이 크림, 딸기로 적당히 만들면 된다.


후기를 적자면

코스모폴리탄은 자몽음료와 비슷한 맛이야. 다만 알콜이 들어간?

핑크 레이디는 딸기 우유 느낌이 강한고 우유랑 계란 흰자가 들어가서 상당히 부드럽거 술술 들어가는 술이고

와플은 그냥 와?플 맛임.

참고로 코스모폴리탄 80proof(40도) 45ml, 핑크레이디 90proof(45도) 45ml가 들어가서 마시다 훅 가기 좋다. 괜히 레이디 킬러가 아님!


뭔가 사진도 엉성하게 찍고 부족한 게 많지만 좋게 봐줬으면 좋겠어. 오늘 하루 정신 없었거든.

노래방에 붕괴 mr 들고가서 한 번씩 불러봤는데 나중에 술 좀 깨고 글 싸질러볼게.


마지막으로 술은 즐길 수만 있을 정도로만 적당히 마시고 취한 거 같으면 잔은 술 깨고 정리하도록 하자. 잔 깨먹으면 마음이 아프다.

지금 술기운 때문에 몸이 시뻘개져서 빨리 쓰러지러 가야 됨 ㅅㅂ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