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만이 누구인가? 인류 최고의 과학자로 아인슈타인과 뉴턴과 더불어 꼽히는 천재중의 천재다


한마디로 이렇게 똑똑한 사람이 또 나올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쌉 천재라는것


이런 인류 역사상 최고의 두뇌들도 이해하지 못한것이 양자역학이니 우리같은 일반인은 응 뭔소린지 몰라.


이런 좉같은걸 설정으로 차용했다쳐도 일반인도 알아듣게 푼다는 선택지를 유기한 미호요 씹새들 대신 알아듣게 설명해보려한다.


32장부터 다시 붕괴 스토리 필수 교양 과목인 양자역학이 다시 대두되는데 또 지들만 아는 설정딸 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사실 상당히 과학적인 사실에 기초한다. 물론 현재까지의 이론에 근거하지만 말이다.


인터스텔라에서 블랙홀의 생김새를 예측 했듯 붕괴3에 적용된 양자역학도 가설들이 많다.


이 가설들에 기초하여 짜인것이 바로 붕괴 유니버스다.


다만 단어선정에 있어서는 개념적으로 이해해야 이게 현실의 어떤 과학 개념이구나 라는 감이 오는거지 인게임 설정으로는 이몬씹밖에 안나온다.


거품우주는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다세계 해석의 가설중 하나다.


하지만 붕괴에서 받아들인 개념과 실제 거품우주의 개념은 좀 다르다.


붕괴에서는 그것에 허수의 나무라는 개념을 넣었는데 허수의 나무도 사실 붕괴 고유의 개념은 아니다.


양자역학에서는 우주의 구조는 거시세계든 미시세계든 궁극적으로 생물과 다르지않다고한다.


우주안에 은하가 은하안에 태양계가 태양계 안에 지구가 지구안에 인간이 인간은 수십조의 세포로 세포는 또 원자로 거시에서 미시로 들어가면 마트료시카 인형처럼 끝이 없지만 구조는 같다는것이다.


이렇게 양자역학적 관점에서는 생물학과 물리학은 차이가 없으며 이런 생물중심적 생각을 바이오 센트리즘이라고 한다.


생물중심적 생각이므로 우주가 생겨나고 의식이 생겨난게 아닌 의식(관찰자)가 생겨나고 그에 맞게 우주가 생겨 났다고 하는것.


이것이 바이오 센트리즘(생물중심론)이다.



허수의 나무가 바로 이 바이오 센트리즘적 사고 방식에 입각한 우주의 개념으로 추정된다.


허수의 나무는 나뭇가지 갈래가 계속 분기하듯 우주의 세계선은 계속해서 갈라지고 있다.


갈라진 세계선은 가지로. 그 가지의 끝에 맺힌 세계는 나뭇잎으로 표현된다.


붕괴 세계관의 바이오 센트리즘은 나무다.


나무야 말로 우주의 근본으로 보는것이다.


오토 아포칼립스가 카렌을 되살리는게 불가능하다는걸 알고 노선을 틀었는데 그 방법이 바로 허수의 나무에 존재하는 카렌이 살아있는 과거의 세계선을 분화시키는것이다. 


여기서 넣어야하는 개념이 타키온인데 타키온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때문에 탄생한 가상의 입자다.


상대성 이론은 질량을 가진것은 결코 광속을 넘을수 없다고 말하므로 광속을 초월해 시간이 거꾸로 가게하려고 SF소설 등에서 많이 차용하는 개념이다.


물질들이 실수의 존재라면 타키온은 허수의 존재다.


세상이 빅뱅으로부터 탄생했다는데 타키온은 이 우주의 탄생과 함께 태어났으며 빛과 반대의 성질을 가졌다.


모든것이 빅뱅으로부터 터져 나갔다면 타키온은 다시 빅뱅의 근원으로 수렴되려한다.


타키온이 존재한다면 미래의 일이 과거의 패러독스를 낳는 것도 가능해지는것이다.


예를들면 물방울이 중력에 따라 벽을 타고 흐르는데 갑자기 흘러내려온 길을 그대로 거슬러 올라가 자신이 나온 수원으로 돌아가는 물방울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게 타키온이다.


하지만 이런 허수의 입자인 타키온은 존재가 증명되진않았다.


허수의 나무는 과거를 내포하고 있는 타키온으로 이루어진 존재이기 때문에 미래의 오토 아포칼립스가 과거의 카렌 카스라나를 살리는것이 가능해지는것이다.


타키온은 우리처럼 안정된 4차원의 시공간이 아닌 더 차원이 중첩돠어 불안정해진 높은 차원에서 발견 할 수 있을거라고 하는데 이 시공의 불안정을 위해 오토 아포칼립스가 선택한것이 허수의 나무의 일단을 일시적으로 강림시키는것이다.


그것을 위해 코로스텐을 선택한것이다.


코로스텐처럼 시공이 불안정한 장소는 12챕터의 무대인 해연성이 있다.


해연성은 설정상 구문명의 무대륙의 일부이며 마리아나 해구에 가라앉아있다. 


구문명 시절 이곳에서 양자의 바다로 통하는 문을 열었으며 그 시공의 불안정성은 지금까지도 이어진다.


32장에서 듀란달이 제레를 안테나로 쓴것도 해연성과 코로스텐의 특성을 제레가 갖고 있다는걸 말한다.


그 불안정성이 제레한테 있는건지 흑제레 한테있는건지는 알 수 없지만 추측 하자면 흑제레는 아마도 제레의 양자의 그림자다.


평소의 공간이 불안정한 지구에 있었을때는 제레와 대화하는게 가능했지만 달 기지는 너무나도 안정된 공간이기에 흑제레는 제레와 대화를 하지 못하게 된것이다.


붕괴 세계와 양자의 바다속에 있는 슈뢰딩거가 통신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게니우스는 일종의 양자 통신기다.


이것도 SF물에서 종종 볼수 있는건데 양자 얽힘으로 만든 통신기로 추정된다.


SF물에서 은하 단위로 수십 광년씩 세계관이 넒으면 광년 단위에서는 빛조차도 연단위로 걸리니 현대의 통신장치는 무용지물이다.


이것을 대체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 바로 양자 통신기다.


이 통신기에는 양자 얽힘이라는 개념이 들어 있는데 서로 관련성이 있는 두 양자 입자는 얼마나 거리가 떨어져있든 한쪽이 관측 되면 나머지 입자도 무엇이 될지 즉각 결정된다는 양자얽힘의 원리에 입각해 만들어진 통신기다.


즉 양자 얽힘으로 만든 A와 B라는 무전기는 거리가 몇광년이 떨어져 있든 즉각 통신이 가능한 세트 무전기가 되는것이다.


차원을 넘어 즉각적인 통신이 가능한 게니우스는 양자의 바다의 나침반이기도 하며 양자얽힘 통신기라는 소리다.



그리고 이 양자역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과학자 몇몇은 성흔으로 존재함.

디랙 방정식의 폴 디랙


양자역학의 뼈대라 불리는 플랑크 상수를 만든 막스 플랑크



다만 양자역학의 우주 근본인 코펜하겐 학파 삼대장은 성흔으로 없다.


이 삼대장이란 닐스 보어.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막스 보른이다.


이 세명은 양자역학의 기초를 세웠으며 끝까지 양자역학을 거부한 아인슈타인의 이론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아낸 엄청난 천재들이다.


코펜하겐 해석이 여전히 양자역학의 왕도로 불리는건 아인슈타인의 공격을 전부 막아내는데 성공했기 때문.


아인슈타인의 이론은 현대에 오면서 전부 틀림없다는게 증명 됬다는점에서 파면 팔수록 개미친 천재가 맞다는것만 다시 못박을 정도로 천재중의 천재다. 


그런 킹갓 천재도 코펜하겐 해석을 무너트리지 못했던것.



 지적시 니말이 맞음.


그리고 언니겜이 동양 철학에서 양자역학을 끼워넣었듯이 동생겜도 슬슬 판타지에서 벗어나 양자역학을 받아들일때가 온거같다.



미래는 과거를 바꿀 수 있다.


붕괴도 원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