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게도 함장을 때려눕힌 범인은 제레였다.

제레의 취조는 브로냐가 맡았다.



"제레, 아무리 그래도 함장을 때리는 건 너무했습니다. 어째서 함장을 때린 겁니까?

함장은 평범한 인간입니다. 성흔의 힘을 가진 제레에 비하면 연약한 일반인이란 뜻입니다.

그런 함장에게 폭력을 휘두르다니, 제레는 지금 자신이 얼마나 잘못한 건지 알고 있는 겁니까?"



"그치만 함장님이 제레의 보지털도 머리처럼 투톤이냐고 물어봤단 말이야...."



















11월 28일 오후 5시 함장은 좌우안면골절로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