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리니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신다면 먼저 축하한다는 말을 먼저드리고 싶군요.


현재 붕괴3rd 스토리 설명충 코너에 입문했으며 그 어떤 곳에서도 보지 못한 스토리 설명글 시리즈를 보게 될겁니다. 


이거 다 보면 메인 스토리 해봐도 돼요?


어. 안됩니다. 붕괴3rd의 메인 스토리를 알아듣기 위해서는 배워야 할것들이 정말 많답니다.


자료 화면을 보시다시피...


흠흠 


야 야 들어가



자료를 보시다시피 


이번엔 테레사 함께 붕괴3rd에서 가장 좉같은 새끼의 악행도 함께 보시게 될겁니다.


오래전부터 인류를 붕괴로부터 수호해온 천명은 한 남자의 망집과 인내와 삽질. 


그리고 땀과 배신의 결실이죠.


특히 배신의 결실입니다


천명의 주교 오토 아포칼립스는 붕괴3 세계관에서 혐성국과 같은 위치에 있습니다.


세계관 전반에 걸쳐 모든 불행의 근원은 한다리 걸쳐 다 주교님이 관련되있습니다.


오토 아포칼립스는 정말...


개새끼에요


오토 아포칼립스는 정말...?


개새끼에요!


오토 아포칼립스는 정말...

개새끼!


개새끼라니까요!



손녀도 개새기라고 하는 천명의 대주교.


테레사의 할아버지 오토 아포칼립스는 정말 개새끼가 맞겠죠...?


아니야!


자네 해고 되고싶나?










천명의 대주교 오토 아포칼립스의 카렌에 대한 망집으로부터 태어난 테레사 아포칼립스.


솔직히 스토리상으론 그렇게 할 말이 많은 캐릭터는 아니다.


다만 오토 아포칼립스 앞에서 깝죽대고도 머리에 빵구 안난 건 테레사가 유일하고 거의 유일하게 오토 아포칼립스에게 증오만이 아닌 애정도 품고있다. 



다른 사람들 눈엔 오토가 일방적 개새끼로 보이지만 테레사눈엔 그래도 가족이다.


남들 다 욕해도 테레사만은 그래도 실드 조금씩 쳐준다.


마찬가지로 오토 아포칼립스의 눈엔 테레사는 지금까지의 실험체 중 가장 카렌에 가까운 존재이므로 거의 모든 바램을 들어줘왔다. 


계속 자기 통수를 두들겨대는 손녀지만 결국 천명의 대주교자리까지도 테레사에게 넘겨준다.



머리속에 보빔밖에 없는 대부분의 붕린이들은 모르는 테레사의 과거를 살펴보자.


어째 윤회보단 과거 썰푸는게 더 커진거같은데 



테레사의 탄생 당시의 과거는 연대기 - 영원한 추억편에 표현되어있다.

테레사는 오늘도 카렌 되살리기에 열중이신 천명 주교 오토 아포칼립스의 DNA클론 실험으로 태어났다. 


a-310이 테레사가 이름을 받기 전에 부여된 실험체 넘버다


테레사는 1972년생. 


작중은 현재 2017년이니 45살이지만 육체 연령이 12살로 고정된 이유는 비슈누의 유전자의 영향이라는 설정이지만...


과연 설정에 성대가 들어있는걸까.


성대가 설정에 반영된걸까.


난 후자를 씨게 의심하고있다.


알아듣는 사람은 뭔소린지 알거임.



a-303은 오토의 부관 포지션으로 있는 앰버다.



앰버는 원래 테레사와의 최종 테스트에서 서로 죽이게 되어있었으나 테레사는 끝내 앰버를 죽이는걸 거부했다.


이때 오토는 a-310에서 카렌의 모습을 보았고


이후 오토 아포칼립스는 아포칼립스가에 자신의 손녀로 a-310을 입양하고 테레사라는 이름과 가문의 성을 주었다.


이후 약 30년간 뭘했는지는 난 모르겠다 어디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이 있나?



이후의 이야기는 2차 붕괴에서 진행된다.


만화내용을 간략하게 추리는 수준의 정리는 필요하다.


어떻게 테레사와 세실리아가 만나는지는 공개되지않았지만 테레사와 세살리아는 거의 자매와 같은사이였다.


세실리아는 지크프리트와 결혼 후 키아나를 낳고 육아 휴직으로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였다.


그렇게 2년을 보내던중 시베리아에 있는 천명의 실험기지인 바빌론에서 연구원들이 전부 실종되는 사건으로 테레사와 지크프리트가 시베리아로 급파된다.


조사결과 붕괴 에너지로인한 기현상이 일어나는걸 포착했고 이 모든 사건이 실험체였던 아이 중 하나가 율자로 각성하여 일어난 사건임을 알아챈다.


이후 바빌론 기지 습격을 위해 시베리아에 있던 네겐트로피의 맹주인 제1율자 웰트는 제2율자를 몰아세우지만 죽이는데는 실패하고 제2율자는 권속인 베나레스의 도움으로 달로 도망치는데


오토 이새끼는 여기서 작중 거의 유일하게 전선에 직접나가서 깝친다.


이후의 내용은 상당히 기니까 결말로 스킵.



결과적으로 이 싸움에서 테레사는 제11 신의 열쇠 유다의 서약의 사용법을 익히고 당대 천명 최강의 발키리였던 키아나의 어머니 세실리아 샤니아트는 성혈을 개방하여 시베리아에 퍼진 붕괴에너지를 중화하고 붕괴능 핵분열 미사일로인해 제2율자와 함께 시베리아에 뼈를 묻는다.


물론 핵미사일은 오토가 쐇다.


오토 아포칼립스는 허공만장의 의태 우도진으로 테레사에게 최면을 걸어 진상을 숨긴다.


하지만 문제가 남았다.


바로 세실리아의 딸 키아나다. 


오토 아포칼립스가 키아나를 뭘로 생각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세실리아는 이제 세상에 없다.


세실리아의 아이인 키아나를 지켜줄 수 있는건 지크프리드와 테레사뿐이었다.


2000년부터 2007년까지 7년간 오토는 마각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2007년에 오토 아포칼립스가 키아나와 제2율자 시린의 유전자로 만든 율자 실험체가 있다는 정보를 네겐트로피 측에서  지크프리드와 테레사에게 알려온다.


이때 테레사와 지크프리드는 율자 실험체를 구출해서 천명을 나갈 생각이었다.


하지만 구출을 담당한 지크프리드와 키아나 측에서 트러블이 발생하고 키아나는 도중에 사고를 당해 천명에서 치료를 받게된다. 


그러니 오토는 테레사에게 키아나의 신병을 잡고있으니 천명으로 돌아오라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


어쩔수 없이 테레사는 천명으로 돌아오고 차선으로 다른 반항을 한다.


 세실리아가 생전에 했던말을 떠올린것이다.


테레사는 s급 발키리의 칭호를 반납하고 오토에게 땡깡 부려서 극동에 성 프레이야 학원이라는 발키리 육성 기관을 설립하고 학원장으로 취임한다.


물론 이것도 다 오토의 계획의 일환이다.


제2율자 부활을 위한 사전작업으로서 말이다.


의태 우도진으로 테레사의 인지를 바꾸긴했지만 그래도 테레사는 오토의 판단으로 세실리아가 희생된것 대한 원망은 가지고 있다.


진상은 오토가 세실리아를 죽인거나 다름없지만


왜 세실리아는 싸우다 죽게 놔두고 나만 철수 시켰냐. 정도로 바꾼것.



그렇다면 오토에 대해 아쉬움 반 미움반 정도의 감정은 가질수 있다.


하지만 테레사는 오토에 대해 증오에 달하는 감정도 가지고 있는데


다름 아닌 테레사는 오토가 사실상 세실리아를 죽였다는걸 알았기 때문이다.


아니 2차 붕괴의 전말을 우도진으로 속여넘겼으면 테레사가 어떻게 진상을 알고 오토를 증오함?


어 이거 개연성 빵꾸 아니냐고??



응 아니야 


테레사는 알아버린다. 2차붕괴 당시 시베리아에서 일어난일의 진실을




그건 2차 붕괴 사건에 관여했던 또 다른 세력인 네겐트로피에서 알려줬다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테레사가 평소엔 천명본부에 있으니까 기회가 없었으니 테레사가 성 프레이야 학원, 극동에 와있는 지금이 기회인것이다.


한마디로 테레사는 14년동안 시베리아에서 일어난 일의 진상을 몰랐다.


어 그럼 이건뭐야 어? 


이 키아나가 그 키아나가 아닌데 이것도 설정빵꾸아냐?




응 아니야 


2014년 제3차 붕괴후 키아나를 처음 만난 당시엔 테레사는 이 키아나가 '그' 키아나인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네겐트로피 침입편에서 아인슈타인에게 전말을 들었을때 비로소 현재의 키아나가 누구인지 알았고


테레사는 향후 오토 아포칼립스의 제2율자 부활 계획에 대한 대비로 네겐트로피와 내통을 하고 있었던것으로 추정된다.


오피셜로 나온건 아니지만 정황상 가리키는 답은 오직 이거 하나뿐이다.


즉 아인슈타인이랑 테슬라가 기갑부대를 이끌고 극동 지부를 지원하는건 뜬금없는 일이 아니다.


이때 이야기를 다 사전에 끝마쳐 둔 상태라 키아나가 천명 본부로 납치되자 테레사와 극동 지부는 아인슈타인과의 사전 약속대로 신속하게 네겐트로피를 등에 업고 천명본부에 반기를 든것이다. 



한마디로 이모는 이미 2년전에 역적 모의를 끝내뒀다 이거에요



즉 키아나를 창공시에서 발견했을때 테레사의 반응과 대사는 오류가 없다.


그 키아나가 이 키아나인줄 알고있었으므로.



그리고 2007년 당시엔 진짜 키아나의 확실한 행방도 몰랐다.


오토가 테레사를 속여넘겨왔을뿐.


이후 네겐트로피 침입편에서 2차 붕괴와 7년전 사건의 진상을 아인슈타인에게 듣게 되는것이다.


그러니까 아인슈타인과 쿠쿠리아는 두개의 목적을 달성하러 데이터 뱅크에 잠입한것이다.


천명의 데이터 베이스 해킹과 오토의 눈밖에서 테레사를 아군으로 포섭하는것.


이거 모르고 붕괴하는 유인원들 읍제?




테레사는 키아나가 클론임을 알고도 대붕괴 이전부터 지금까지 키아나의 힘이 되어주려 부단히 애썼다. 


물론 어렸을때 봐온 키아나와 놀라울 정도로 닮았고 어쨋든 원본 키아나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존재이고 자신도 별다르지않은 존재라는 동질감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테레사의 과거 썰은 여기까지하고


윤회에 대해 알아보자


흠 근데 이모는 윤회에 대해 쓸게 별로 없어.


윤회의 전신이 없기 때문이지.


정확히 말하면 추정만 있다.

어........


어어...?


이 부분은 다들 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지만 아직 밝혀진게 없다.



하지만 테레사는 외전에는 부단히 등장하며 특히 테갈량은 거의 외전마다 말미에라도 등장하는편


일단 패턴을 나누자면 다음과같다.


1.카렌 카스라나의 복제


2.지도자


3.외견과 나이가 일치하지않음.


4.나이값을 하는듯 하면서도 못함


놀랍게도 의외로 아이돌로 엮이는 우주는 단하나 뿐이다.

오히려 양배추나 쌍둥이들이 아이돌로 엮이는 빈도가 높다


테레사는 본편에서는 카렌을 살려내는 과정에서 부여받는 생이며 45살이지만 육체연령은 12살에서 멈췄다.


흡혈귀인 초옹이도 카렌의 복제품이며 실험체로서의 코드가 존재한다.


당연히 테레사를 복제한건 '할아버지'


초옹이는 반년전 텍스트로 언급되었는데 후술함.


원신의 나히다도 마찬가지다.


나히다 또한 복제나 다름없는 메카니즘으로 탄생했다.


이 부분은 겨우 한달전에 공개된 스포이므로 알아서들 알아보쇼


본편보다 더 어려저서 열살 아래로 보이며 실제 나이는 500살이 넘었으며 수메르의 집정관이다.




테레사는 다른 우주에 가도 하나같이 복제품이라는 패턴이다



좀 독특한 거품우주인 붕괴전기는 약간 다르다.


여기서도 할아버지(오토)가 선제 였으며 할머니(카렌)는 일찍 죽었다.


그리고 제위는 테갈량이 물려받는 구조로 되어있다.


붕괴전기는 처음 함장이 이 거품우주로 왔을때의 이야기고


붕괴전기의 결말에서 테갈량이 태평성세를 원하자 소원을 이루어주는 골렘이 삭야관성과 재상인 리타를 불멸로 만들어 버린다.


이후 천년이 흐른 시간대가 이벤트 별과 네가 사라진 밤이다.


붕괴전기의 이야기 마지막에 함장을 원래 세계로 되돌려보내려다 실패하여 삭야관성과 함장이 소환진에 말려들어 붕괴전기 세계의 다른 시간대를 공유하는 거품우주로 떨어진게 이야기의 시작이다.


원래 이 거품우주는 테레사가 왕이자 별하늘의 아이돌 TERI TERI로 군림하여 아이돌이자 왕이라는 정신나간 체제를 가진 황제국이지만 다른 거품우주의 황제국의 왕인 삭야관성이 사고로 함장과 휘말려 날아오게 되면서 인과가 꼬이는 스토리다.


원래 이 우주의 아이돌이자 성현왕 테레사 + 다른 거품우주의 성현왕 삭야관성이 오면서 우주에 두 명의 테레사가 존재하는것.


이걸 또 이런식으로 복제 때리네?


다만 헥서버니의 사례처럼 같은 얼굴이지만 다른 캐릭터로 분류해도 무방하다


난 삭야관성의 외전스토리가 외전중에 제일 괜찮다고 봄.

물론 니 뚝배기의 타임라인 정리능력을 시험하는듯한 복잡한 구조지만


다른 거품우주들과 비교 해봤을때 테갈량과 붕괴전기는 붕괴 유니버스의 구조와 떡밥을 가장 많이 담고있고 보통의 거품 우주와는 차별점도 많이보이기 때문이다.


원신과 붕괴의 관련성을 이 악물고 부정하려는 원리니들이 있는데


이미 ceo가 그렇다고 직접 오피셜을 땅땅 박아버렸는데 뭘근거로 부정함?


뭐 그냥 언냐겜에 있던 캐릭터 돌려쓰기 하는거다 라고 하는데


이건 매우 1차원적인 생각이다.


이런 생각 갖고 원신 어떻게하지?


그냥 캐릭터 뽑기랑 나선만 꼬라박나?


응 부정해봐 옆집이야



얘넨 빌드업을 1.2년 해온게 아님


양쪽 세계관에 대해 어느정도 통찰이 있는 사람은 잡힐듯 안잡히는 기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는건 다들 느끼고 있다.


예를들면 원신의 심연의 정체에 대해 가장 유력하게 내세울수 있는 가설은 심연이란 바로 양자의 바다다.


이 부분은 양자의 바다와 심연의 특성을 알고 있는 사람은 감이 딱올거임.


게임내에서 서술하는 두 영역의 특징이 아주 비슷하다는걸





그리고 슬슬 이 함장 외전을 주목해야하는데 왜냐면 최근 최초로 본편에서 이 외전의 발키리의 파편이 관측되었기 때문


32장에서 키아나가 양자의 바다에 떨어졌을때 헥서 버니의 파편이 관측된것.


함장 외전은 결코 본편과 아무 상관없는 외전 이야기가 아니다.


모든것은 붕괴 유니버스라는 이름하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다.


약 반년전 이벤트였던 단계의 잔편에서도 이걸 슬쩍슬쩍 내비춘다.



단계의 잔편은 이미 멸망해버린 거품우주의 잔재를 탐색하는 내용이다.



단계의 잔편에서 알 수 있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초옹이(a-872)가 이 거품우주를 방문한적이 있다는것.


헥서 버니는 원래 이 멸망한 거품우주 출신이라는것.


브로냐는 다른 우주에서도 양친을 잃는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우주를 떠나 양자의 바다속에 있는 하이페리온으로 넘어온 발키리들은 에테르 특이점과 연관이 있다는것이다. 



대체 어떤식으로 엮을 생각인진 몰라도 슬슬 다음 외전내줘 시1발...




메이편에서 그왜뱀을 끄니까 그왜팸이 나오는데 당연히 마음 독하게 먹고 패야함.


이미 요르문간드와 거래한 이상 되돌릴 수는 없다.


양쪽의 마음에 상처로 남더라도 이악물고 냉혹하게 행동해야한다.


만약에 그럼 메이가 헤어지기 전에 "키아나쟝... 난 니 몸값으로 원양어선 요르문간드호에 타야해 흑흑" 이래 버리면 메이가 키아나를 쫒던게 반대로 전개된다.


혹시 이걸 원하시나요?


아니면 무슨 스토리를 뷔페처럼 취사선택해서 받아들임?


보빔 좀 섞고 

데이트 폭력 좀 넣고 

흥 우리 헤어져

정복의 보석은 위자료에요


?????




그냥 밈이겠지 ㅋㅋㅋ

밈..이겠지...?







브로냐는 분량이 너무 적소 


다음은 제레까지 세트로 합시다.





https://arca.live/b/hk3rd/64824643

윤회 -야에 사쿠라-


https://arca.live/b/hk3rd/65102539

윤회 -라이덴 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