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귀여운 인간! 낙원 마법 타자기가 오늘은 새로운 몬스터 파일을 가져왔어! 그럼 빨리 함께 [구원] 케빈에 담긴 비밀을 확인해 보자구~!


메인 스토리 제35장에서 키아나, 메이, 브로냐는 달의 상공에서 케빈을 마주하고 운명을 가르는 최후의 결전을 펼쳐.

[세상의 괴수]에서 [구원] 케빈, 그리고 [영웅] 케빈까지, 파란만장했던 영웅의 일생에 종지부를 찍었어.

오늘 이 위대한 보스전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확인해 볼까!


키워드: 혼돈과 진화

히페리온 호를 타고 별바다를 건넌 일행은 마지막 전장에서 거대한 괴물 [세상의 괴수]와 치열한 전투를 시작한다. [세상의 괴수]는 세 개의 팔로 [고생대·레비아탄의 주시], [중생대·키메라의 권재], 그리고 [신생대·업마의 초월체]를 쥐며 전투에 나선다. 이때 서로 다른 수단으로 각개 격파해야 최종적으로 승리할 수 있다.


[세상의 괴수]가 팔을 회전해 전장을 내려찍어 충격파를 발생시킨다.

스킬 디자인 설명:

순차적으로 회전하며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거대한 팔이 시각적으로 강한 인상을 가져다준다. 전장의 소환물을 상대하는 동시에 거대 팔 공격을 회피해야 하므로, 이는 1단계 전투의 주요 시험대 중 하나이다.

[세상의 괴수]가 팔을 들어 빠르게 비행하는 [기원 절멸의 그림자] 2기를 소환한다.

스킬 디자인 설명:

민첩하고 자그마한 [기원 절멸의 그림자]는 거대하고 느릿한 [세상의 괴수]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작은 비행 물체는 보스전에 풍부하고 입체적인 전투 체험을 선사한다. 또한, [기원 절멸의 그림자]는 전투에서 중요한 작용으로 활용되는데, 이를 격파할 경우 비행 갈고리의 발판이 되기 때문에 다음 전장의 무대로 이동해 새로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초기 콘셉트에서 [기원 절멸의 그림자]는 이미지에서 보이는 것처럼 지면을 향해 돌진한다. 수정 후 머리로 박치기를 가하지만, 충격 시 발생하는 효과는 유지되었다.


키메라의 괴골

[세상의 괴수]가 연속해서 가시뼈로 전장을 쓸어버리는 공격을 가한다. 해당 공격이 끝날 때마다 [중생대·키메라의 권재]가 추가 공격을 가한다.

스킬 디자인 설명:

1단계 팔 공격과 마찬가지로 [세상의 괴수]의 거대함과 강한 시각적인 인상을 주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해당 단계에서 전투 중 칼을 맞대는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때 기원의 율자는 태도로 [세상의 괴수]의 공격을 막아서는데, 시원한 전투와 넘치는 몰입감을 느껴볼 수 있다.


신세기의 진동

[신생대·업마의 초월체] 거대한 집게로 넓은 범위에 공격을 가한다.

스킬 디자인 설명:

[신생대·업마의 초월체]의 등불은 이전 두 단계보다 더욱 강력한 전투력을 자랑하며, 집게를 이용해 공격을 가한다. 해당 디자인으로 전투의 긴장감이 더했으며 [세상의 괴수]가 계속해서 진화한다는 개념을 담았다.

창세기의 운석

케빈이 머리 위에 운석을 창조해 멀리서부터 끌어온 운석과 충돌시킨다. 충돌로 생겨난 운석 조각은 전장에 추락한다.

스킬 디자인 설명:

해당 단계에서 전투에 나서는 주체는 [세상의 괴수]지만, 그것을 조종하는 케빈 또한 손 놓고 있지 않은 모습이다. 우주 공간에서의 전투 분위기와도 어울리며, 케빈의 강력함 또한 엿볼 수 있다.


2단계: [구원] 케빈

키워드: 신성

종언과 종언의 맞대결이 드디어 시작된다. [구원] 케빈은 전투에서 [키메라의 왕검]과 [레비아탄의 법퇴]를 사용한다. 다양한 원소 대미지 스킬, 강력한 압박감과 높은 기동성이 [구원] 케빈 보스전의 특징이다.


하사자의 단절

[구원] 케빈 [허수절광]을 구현해 목표를 공격한다. 해당 단계 공격이 끝나면 [구원] 케빈은 주위에 영역을 생성해 목표를 느리게 만들고, 공중으로 날아올라 영역에 있는 목표에게 참격을 날린다.

넓은 범위의 감속 영역은 [구원] 케빈이 물질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이어지는 참격에서 케빈의 높은 기동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스킬로 인해 [구원] 케빈의 스킬 템포가 다양해지며, 이로써 유저 또한 새로운 전투 경험을 느껴볼 수 있다.

선구자의 제약

[구원] 케빈이 레비아탄의 법퇴를 휘둘러 잠시 후 전장의 모든 목표를 속박시켜 공격할 수 없도록 만든다. 해당 기간 [구원] 케빈은 계속해서 왕검과 법퇴로 공격한다.

스킬 디자인 설명:

해당 스킬을 발동하면 전장의 배경이 바뀌고, 종언의 힘을 가진 [구원] 케빈이 전장의 모든 것을 통제한다. 이로써 전투의 긴박감이 더해진다.


허락하는 자의 법칙

[구원] 케빈이 레비아탄의 법추를 연속해서 3회 휘두른다. 세 번째 공격에서 레비아탄의 법추가 바닥에 찍혀 파괴되고, 파편이 전장에 남아 자동으로 접근하는 목표를 공격한다.

스킬 디자인 설명:

빠른 대검과 묵직한 법추 공격이 [구원] 케빈의 몸에서 하나가 되었으며, [키메라의 왕검]과 [레비아탄의 법추]의 스킬로 스피드와 파워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다.

키메라의 흔적

[구원] 케빈이 키메라의 왕검으로 목표에게 연속해서 참격을 3회 가한다.

스킬 디자인 설명:

[구원] 케빈아 [레비아탄의 법추]를 휘두르며, 공격은 휩쓸기, 내려찍기, 파괴로 나뉜다. 그 속에서 케빈의 강력한 파워를 느낄 수 있으며, 거대한 법추가 갑작스럽게 파괴되는 설계에서 [구원] 케빈이 물질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용서할 수 없는 모독의 제압] 조력자 이름 표시 형식 초기 디자인

[구원] 케빈과의 최종 전투 단계에서 히페리온의 모두와 낯선 사람들이 자신의 힘을 공헌했고, 그렇게 마지막 전투가 오직 종언과 종언의 대결만이 아니게 되었다. 마지막 결전 장면의 생생함과 전투의 몰입감을 더해주기 위해 여러 가지 이름 표시 형식을 디자인했으며, 최종적으로 첫 번째 모델이 채택되었다.

조력자의 이름 모양이 탄환으로 바뀌어 [내 목숨을 탄창에 넣겠다]라는 개념이 탄생했다. 그러한 생명력의 힘이 [구원] 케빈을 물리치는 무기가 되었다.


[구원] 케빈 스킬 초기 콘셉트

콘셉트 설정에서 [레비아탄의 법추]에 다양한 스킬 디자인이 추가되었다. 이로써 [구원] 케빈이 법추를 통해 변화무쌍한 공격 기술을 펼칠 수 있다. 설정상 [구원] 케빈은 [생명의 극치]를 상징하고 고속 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디자인 과정에서 돌진과 충돌을 활용한 뛰어난 기동성을 반영했다.


3단계: [영웅] 케빈

키워드: 인간성

[케빈, 마지막으로 『사람』으로서 겨뤄보는 건 어때?]

[사람]으로서 카스라나 가문의 [영웅] 케빈은 키아나와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같은 성을 가지고 있는 두 사람은 무기 또한 동일하다.

이것은 또한 [영웅] 케빈의 폐막이다.

[영웅] 케빈과 키아나에게 여러 종류의 야구 배트를 디자인해 주었지만, 최종적으로 가장 단순한 모델을 채택했다. 이는 이번 전투의 초심과도 같으며, 진정한 본성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스 전장 배경 및 디자인 철학

조용하고 깊은 우주 속에 우두커니 솟아오른 왕좌는 종언의 전투로 향한다... 이러한 키워드들이 모여 고독한 그림 한 폭이 탄생했다.

꽃의 형상과 구조를 참고해 디자인되었다. 꽃잎에 겹겹이 둘러싸인 곳이 바로 결전의 땅이다. 기본적인 맥락에서 자수정 같은 포인트를 추가해 꽃잎처럼 보이지만 꽃의 여린 느낌은 사그라들었다. 단단하고 테크니컬한 배경의 특징이 돋보인다.


출처 : https://www.hoyolab.com/article/17209754/?lang=ko-kr&utm_source=sns&utm_medium=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