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메콤센세는 이때이후로 시체도 못건지는중이다
그래서 언젠가 예토전생하리라 굳게믿고 잃어버린 메콤센세를 만들어보았다

















근데 왜 메코센세인데 치킨이냐고?

잘 알아보았다

암튼 닭손질은 안찍혔는데
정육점 응우옌 시발년이 한국말 못알아먹고 생닭달라니깐 닭도리탕용으로 조지려고 반갈죽하던거 멈추고 그대로 들고왔다

dc응우옌이나 현실응우옌이나 월남전응우옌이나 하나같이 쓸모없는건 다를게없다



암튼 반갈죽당한 닭 내장찌꺼기 때주고 소금발라서 냉장고에 넣어둔것과 버터가 존나싸네하고 들고와서보니 마가린이였네,그리고 향나는 풀때기만있으면 끝이다

먼저 비건버터를 자르는데

시벌 버터잘리는느낌이랑 너무다르더라
착한 키붕이들은 찐버터쓰자

메콤누나는 찌찌가 존나큰데 우리집 메콤누나는 찌찌가작다
그러니 비건버터를 닭가슴살쪽에 집어넣어 확장수술을 해주자
겸사겸사 엉덩이도 확장공사함




가슴수술은 됬으니 이제 향신료를 넣어보자

뎃?

눈나 나 쥬지가 이상해

아까 지방이식수술한데 집어넣어준다

그리고 이짓거리를 4번 더해준다음

이걸 하게된 제일큰이유가 이거때문임
집구석에 오븐이 박혀있다고해서 발굴해보니깐 이거라고 하더라 존나 궁금해서 함 써보기로했다

대충 오븐과 에이프라이기의 혼종같은거임
여따 메콤눈나들은 올려준다음

궁켜주면 자체틱뎀으로 익기시작함

이대로 기다려주자

궁꺼진 메코센세의 모습

상상한것과 다르게 뭔가 시장통닭같아짐
생긴게 그렇지 겉바속촉한게 상당이 먹을만하다
아빠가 한입드시고 맥주찾으심


레시피요약하면 닭사다 양념하고 통짜로 굽는게다인 존나쉬운요리다
암튼 주말에 할거없는 키붕이들도 한번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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