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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키아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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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키아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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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키아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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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키아나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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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키아나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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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키아나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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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키아나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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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키아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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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키아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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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키아나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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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키아나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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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 키아나 - 12


..어쩜 맞춤 정장처럼 딱 어울리는 권능만..


그 능글거리는 놈이 뒤통수 치기 딱 좋은 권능에 이치의 권능 까지?

이걸 어떻게 수습해?


하..어쩐지 키아나가 열심히 얘기하더니..


키아나 양.

같은 질문을 하게 됩니다만..

당신 사실 율자인거 아닙니까? 우리가 다 속고 있는거고.


왜 다들 나한테만 그러는데..

다들 좋은 생각이라며...


그래, 다들 동의한 거였잖아.

너무 키아나짱한테만 그러지마.


메이 선배..


뭐..솔직히 어떻게 이길지 감도 안오네






후..다들 너무 부정적이시군요.

오토 주교님이 지배의 율자에게 종속 된것이 확정도 아니지 않나요?


맞아. 나도 할아버지가 맥 없이 굴복 했으리라고 생각 안해.


언제까지 여기서 축 쳐져있을겁니까?

어찌됐든 뚜껑을 안 열어보면 아무것도 못하는겁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이 의식의 율자 님이 해결해줄테니 걱정 마십쇼.




...다들...


그래! 얼른 가보자! 분명 어떻게든 될거야!









큰 소리 치더니 포탈에 안들어가고 뭐합니까


왜..! 왜 내가 1등인데..!


바보 키아나가 꺼낸 얘기지 않습니까?


그래도 무섭단 말야!!


.....



미..밀지 마! 악!








으..으으...


아..아무도 없..나?






음, 드디어 내 극장에 첫 손님이 오셨군.


..할아버지?


주교님..?


(움찔)


금발 거유 여기사 개꼴리네..


(이런 텅 빈 광장에..테이블과 식기..?

그리고 지금 뭐라고...)


...식사 중에 실례하지.


이런, 다들 왜 그리 긴장하고 있나?

음..앉아서 같이 식사라도?


...죄송하지만 저희가 식사하러 온 건 아니라서요.


정말 사람 무안하게 하는군.

자, 어서 앉게.


(..! 몸이 멋대로..!)


(이건..실..? 역시 지배의 율자에게..)




로마네 콩티는 즐기나?

요즘은 구 문명 제의 와인도 즐기고 있지.


아, 나도 참..

아직 술을 못즐기는 이들도 있었군.

오렌지 쥬스면 괜찮겠나?


(허공에서 와인을..오토는 이미 이치의 권능을 자유롭게 다루고 있습니다.)


브로냐 양에게 감사 인사도 아직이었군.

아주 멋진 선물을 주었네. 나에게 저 인형의 몸은 영 갑갑해서 말이야.

덕분에...


으....윽...! 하..할아버지는...!

할아버지는 붕괴의 편에..선거야...?

지배의 율자에게..굴복해서..?


이런 이런..

테레사, 할아버지의 말을 끊는 아이로 키운 기억은 없다만.

할아버지는 슬프구나.


그리고 몇가지 오해가 있는거 같으니 정정하도록 하지.

지배의 율자에게 굴복? 붕괴의 편에 서?


테레사.

할아버지는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붕괴에서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싸울게다.

또한, 할아버지는 남에게 굴복한 적도 없단다.


흠, 손님들을 앉혀놓고 혼자만 너무 이야기 했군.

자, 다들 편하게 식사하게.






후우..! 구속이..풀렸어?


바보 키아나, 혹시나 얘기 합니다만

함부로 날뛰지 마십쇼.


나도 분위기 정돈 읽거든..?





..주교님, 당신의 계획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저희와 대화 하시는데는 무언가 이유가 있으시겠죠


역시 듀란달이야. 날카로워.

그래, 자네들에게 내 계획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함이지.


나는 지금 오토 아포칼립스이며, 동시에 지배의 율자의 모든 인형들의 의사의 집합 일세.


뭐, 패배자들의 총의 따위 천명이고 만명이고 모여봐야 오토 아포칼립스라는 존재를 희석시키진 못했네.

여분의 것은 조금 섞였지만 말야.


나 또한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졌기 떄문에 이 극장에 초대 되었다만,

난 지배의 율자의 권능에서 희망을 보았네.


우선 지배의 율자의 능력에 전 인류를 포함 시킬 생각이네.

모두가 지배의 율자의 일부가 된다면, 더 이상 붕괴능에 피폭되는 일 따위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

스스로의 몸을 지킬수 있는 능력 또한 얻게되고.


또한 지배의 율자의 권능을 이용하면, 모든 율자의 권능을 얻을수 있어.

그리하여 나는 종언의 율자가 되고..모든 인류 또한 종언의 권능을 얻는다.


최종적으로 시간을 넘어 카렌을 만나 순애야스를....!


?


크흠!


역시 순애보단 NTR이..


크흠! 흠, 실례했네.





그렇게 되었으니, 키아나 카스라나와 모두들.

그대들이 지닌 모든 코어와 권능을 나에게 양보 해주겠나?


주, 줄 리가 없잖아!


오토 아포칼립스.

당신은 지금 자신의 말이 무슨 의미인지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온전히 유지하지 못하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하다니...


지금의 할아버지의 방식엔 동의하지 못해!




선지자는 항상 이해 받지 못하는 법..

그런 이들에겐 언제나 따끔한 훈육이 필요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