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 모티브 아르테미스 얘기가 나오길래 

붕괴에 어울리는 아르테미스 얘기 하나 해보려고


아르테미스는 님프 칼리스토와 보빔관계였는데

칼리스토는 너무나 아름다워서 온갖 남신들의 구애를 받았지만, 언제까지고 아르테미스 옆에 있기를 원했음.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그리스 신화 JOAT 강간마 제우스가 

아르테미스로 변신해 칼리스토를 강간한다.


 


칼리스토는 순결도 잃고, 아르테미스를 배신한 거 같아 슬퍼했지만

처녀에 집착하는 진성 처녀충 아르테미스는 

'니가 누구한테 강간당했는지 알빠노? 처녀 따였으면 내 눈 앞에서 꺼져' 라고 함 (진짜임)


여기서 부터 이제 이야기가 판본에 따라 달라지는데

3개 정도로 나눠서 소개함



1. 첫번째 유명한 버전


그렇게 제우스의 아이를 밴 채 쫒겨난 칼리스토는

신들의 눈을 피해 동굴 속에서 아르카스라는 아들을 낳아 기른다.


그러다 어느날 아르카스가 동굴 밖으로 나가버린다...

칼리스토는 두려움을 무릅쓰고 아들을 찾아 동굴 밖으로 나서게 되는데



결국 동굴 밖에서 눈이 돌아간 헤라한테 걸려서 곰이 되어버리고 아들과 생이별하게 된다...


고아가 된 아르카스는 마을 사람들이 주워서 기르고 

세월이 지나 건장한 청년이 된 아르카스는 어느 날 뒷산에 사냥을 떠난다.


때마침 눈 앞에 곰 한마리가 지나가길래 활 시위를 겨누는데

당연히 그 곰은 자신의 친어머니 칼리스토였다.



그 장면을 관음중이었던 제우스는 친족살해는 취향이 아니었는지

아들 역시 곰으로 만들어서 모자를 큰곰자리, 작은곰자리 별자리로 하늘에 박제시킨다.

걍 미친새끼가 맞다.



그리고 끝끝내 헤라는 질투심을 버리지 못하고

두 별자리가 바닷물에 들어갈 수 없도록 바다의 신들한테 로비를 하는데


실제로 큰 곰자리, 작은 곰자리는 북극성 주변 별자리라 수평선 밑으로 내려가지 않음.

나중에는 헤라의 화가 좀 풀려서 수평선 바로 근처까지 겨우 내려왔다나 뭐라나



2. 사이코패스 처녀충 보빔마 버전





제우스는 칼리스토를 다른 신들에게 들킬까봐 곰으로 만들어버리지만

아르테미스는 비처녀가 된 칼리스토를 보고 너무 빡이 돌아서 화살로 죽여버린다 (진짜임)



킬드 칼리스토 포 낫 프로텍팅 버지니티..

아르테미스는 진짜 붕괴에서도 나오기 힘든 싸이코 레즈 처녀충이 아닐 수 없다...



근데 아르테미스 이 미친년은 나중에 오리온이랑 썸 탐

걍 이쁜 여자애들 처녀만 밝히는 또라이 레즈년이 맞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제우스는 죽은 칼리스토의 시체를 찢고 뱃속에 든 자기 아들을 적출해 헤르메스의 엄마에게 키우게 한다.

진짜 제우스는 파도파도 괴담 뿐이다.


나중에 아르카스는 또 다른 이야기에서 등장하지만 고건 다른 얘기.



그리고 현대의 어떤 판본에서는 

칼리스토가 아들을 하나 낳아 기르는데


 


그게 이 새끼임

괜히 크레토스가 그리스 로마 신들을 찢어죽인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