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게 1장부터 시작해서.

1부 마지막 파트까지 달려가는 해석이다.


이번 해석의 주안점은 이거다,


1. 인게임 스토리로만 해석을 시도한다.


-뉴비들이 딱 접하는 그 시점에서

접하는 스토리의 요소들을 대상으로 해석한다.


-게임내에서 인게임 만화 

링크를 제공해 유도한 경우에도.

과감하게 배제하여 해석한다.


-스토리 작가의 의도를 감안했을때.

만화 없이 즐기게끔 설계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부분을

몇몇 부분 확인했다.


-만화 내용이 인게임 스토리와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는지는 

만화 해석에서 따로 다룬다.


-다큐멘터리 내용도 마찬가지로 배제한다.

이는 필요시 따로 해석한다.

배제하는 이유는 지나치게 작가의 의도대로

해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2. 인용구 등 외적인 요소를 배제한채 해석한다.


-특히 어디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처럼 보이는데

거기서는 이렇게 사용되었고 

여기서는 이렇게 사용되었다

이런식의 해석은 완전히 배제한다.


-단. 인게임 스토리에서 

직접적인 외부연결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 경우는 제외한다.


이 내용은 추후 해석글에서도 유효하다.


???님 기존에 해석하던건요?


내용이 상당히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기억에 의존해서 적다보니 

적지않은 에러도 있었고.


차라리 기왕 하는거 제대로 해석하고 싶어서.

부계를 새로 하나 파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보면서 해석한다.


해당 내용을 영상 소재로 

사용하는것은 불가능하다.


다른 커뮤니티로 허락받지 않고 

퍼가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 1장, 2장 함께 해석하는게 낫지 않음?

-제대로 해석하면 1장만으로 충분한 분량나온다.

당장 이것만 해도 웹소설 1편 분량이다.


1만자 넘어가면 안그래도 

3줄요약 없는거 거를까봐 컷했다.


서문이 길었다.

시작한다.


[1].청해시 공습.


유저들이 인게임에서 가장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상황이다.

수많은 인구가 살 고 있는 청해시에.

대대적인 공습이 이뤄진다.


자 여기서 작가, 게임 기획자는 

뭘 보여주고 싶었을까?

천천히 알아보자.


1. 주인공의 역할?


주인공은 정체불명의 괴수로부터 

발생한 위험사태에서.

적들의 공습을 막는다 

라는 역할이 부여된다.


즉. 주인공은 방어자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


또한 주인공은 명령체계가 잡혀있고.

모종의 위계질서가 명확한 

군인의 포지션을 취한다.

이를 통해 이러한 재난을 전문적으로 방어하는

모종의 조직이 성립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조직이 전투기를 동원하는것으로 

해당 조직의 규모가

범국가적임을 우리는 

조심스레 추측해 볼 수 있다.


2. 주인공 적의 목표는?


일차적으로 보이는 목표는 

도시를 파괴하고 해를 끼친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알 수 있는것은?


-인류와 이들은 양립이 불가능한 존재이다.

-이들은 인류의 명명백백한 적대 대상이다.


이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악이다.


3. 그렇다면 주인공의 목표는?.


-이 재난에 대항하는 것.

그리고, 조금 더 과감하게 해석한다면

이 재난을 종식시키는 것 정도로 해석된다.


4. 주인공의 성격은?


주인공은 히메코 소령을 

작전상황중임에도 히메코라고 부른다.

주인공이 히메코라는 사람과

어떠한 관계인지는 현 시점에서 알 수 없으나.


모종의 관계가 있으며 상당히 

친밀한 관계라는 것은 부정하기 어렵다.


따라서 어느정도는 사교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공과 사를 철저하게 

구분하지 않는 모습을 통해.

다소 철부지같은 

성격의 주인공으로 묘사된다.


-전투기 하나를 다소 

과격한 방식으로 멈춰세우고

하이재킹하는 모습을 통해 상당히 거칠고

제멋대로인 캐릭터임을 드러내고 있다.


5. 해당 파트에서 호기심을 

독자들에게 불러 일으키는 요소는?


의문의 거대 함선이다.

괴수들이 점거하고 있는 함선에

주인공 일행이 침입하는 모습을 통해.

거대 함선의 정체에 대해서 

읽는 사람들이 궁금하게 만든다.


이후 월광왕좌 라는 명칭에 

대한 고유명사 활용을 통해.

호기심을 보다 증폭시킨다.


이 함선에 대해서 주인공이 침입하면서.

함선에 대한 궁금중을 풀어가는 형태로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2] 함선 침입.


해당 파트는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1. 메이 선배와 만날 수 있는 거지?

라는 부분에서 키아나 캐릭터 

주위에 하트 캐릭터를 띄움으로서

둘의 관계가 깊은 관계임을 암시한다.


또한 둘의 관계성에서 오는 기대감을 통해

독자들이 스토리에 흥미를 가지도록 돕는다.


2. 메이라는 인물이 등장할 

것임을 예고함으로서

독자들에게 새로운 인물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메이라는 인물과 조우하는 

전개에 독자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게끔 함으로서 

스토리 이해를 돕는다.


3. 히메코의 경고를 통해

추후 강력한 적이 등장하는 것에 대한

복선을 깔았다.




4. 주인공이 다소 엉뚱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임을 어필했다.

소위 말하는 댕청미 캐릭터임을 언급했다.


5. 소위 말하는 "대놓고 노리는 대사"를 통해

텍스트 자체에 읽는 재미를 부여하고 있다.


하트 이펙트등 이전 스크립트에서 

언급된 부분을 통해.

키아나가 현재 내연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이 상황에서 정력이라는 오타는 오타가 아니라

키아나의 의도일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기에.


독자들이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6.  함장, 메이 안데려가면 파업할거야 등.


메이에 대한 마음을 

지속적으로 드러내는 것으로.

키아나는 확실하게 메이에 대한 

감정이 있음을 드러냈다.


-메이 선배가 아닌 메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둘이 사회적 신분은 선후배관계이지만.

연인관계에서 둘은 대등하거나 

키아나가 우위에 선 관계임을 암시한다.




7. 메이가 키아나와는 

정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소 지적인 면모가 강한 

캐릭터임을 독자들에게 어필한다.


캐릭터 하나를 확실하게 잡아놓고.

그와 반대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비의 효과로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모습이다.


8. 브로냐라는 새로운 존재를 격의 없이 언급하면서.

막역한 친구 사이라는 것을 드러낸다.

또한 그들이 브로냐라는 

인물의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추후 브로냐가 등장하는 것을 

어색하지 않게 만드려고 시도했다.




9. 메이가 가진 불안감을 통해 

추후 전개에 대한 복선을 깔았다.




10. 9의 복선을 회수했다.


메이의 몸속에 자리잡은 정체불명의 존재.

제 3 율자가 존재함을 독자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킨다.


메이의 원래 모습과는 

상당히 이질적인 모습을 통해

제 3율자라는 존재는 메이라는 존재와

다른 존재임을 명확하게 각인시킨다.


이는 추후 전개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중 하나이다.


11. 6의 복선을 회수했다고 해석 또한 가능하다.


"메이는 내가 지킨다" 라며 

키아나가 언급한 일전의 파트에서.

키아나가 메이를 무엇으로 부터 

지킬것인지 명확하게 명시하지 않았다.


이는 의도적으로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게끔 한.

일종의 모호성을 작가가 

의도한것이라고 해석할수도 있다.


따라서, 키아나가 메이 몸 속에 자리잡은

제 3율자라는 존재를 미리 알 고 있었고.

언제라도 깨어날 수 있는 

그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볼 수도 있다.


키아나는 극중 메이선배와의 만남을 

유독 조급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자신이 없는 사이에 

제3율자가 깨어나는 것에 대한

걱정으로 볼 수도 있다.


키아나가 제 3율자를 목격하고도

그 정체에 대해 별다른 의문을 

가지지 않은점또한.

이 해석에 힘을 싣는다.




12. 둘이 커플링임을 강하게 강조한다.

해당 부분에서 메이의 몸 주변에 

하트 이펙트가 뜨는것으로

키아나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상사상애하는 연인관계임을 보여주고 있다.

13. 네겐트로피라는 조직이 선이 

아닌 악임을 간접적으로 암시한다,


브로냐가 네겐트로피라는 조직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라는 부분에서 암시된다.


탈출. 정상적인 조직이라면 

탈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진 않는다.

이는 네겐트로피가 상당히 강압적인 방식을 통해

사람들을 다루고 있으며.

어쩌면 비 합법적인 영역에 

손을 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가 되는 부분이라고 볼 수도 있다.


탈출이라는 워딩에서 생각을 해보았을때.


네겐트로피라는 조직이 선이 

아닌 악임을 간접적으로 암시한다,


또한 이후 네겐트로피 라고 하는 조직에 대해

잘 알 고 있는 것에 대한 개연성으로 적용된다.


15. 메이와 브로냐가 은원 관계이며.

브로냐는 강한 은혜를 메이에게 

느끼고 있음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즉. 메이는 브로냐에게 있어 

구원자의 관계임을 알 수 있다.


16. 브로냐의 탈출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게 한다.


네겐트로피에 있을 때 

라는 점을 언급해보면.

네겐트로피의 내부자로서 

일을 진행해왔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네겐트로피의 내부자의 탈출을.

자신들의 기밀, 정보가 누출될 수 있는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브로냐가 이렇게

멀쩡히 외부활동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일이다.


네겐트로피가 선보다는 

악에 가까울 가능성이 

암시되는 상황에서.


브로냐를 통제할 모종의 수단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것이 합리적이다.


17. 메이가 주변인의 걱정을 받을 정도로.

정신적으로 몰려 있는 상태임을 언급한다.


-여기에 대한 모종의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복선을 깔아두는 형태다.

-추후 전개에서 활용될 요소가 다분하다.



18. 월광왕좌, 붕괴의 출현과 함께 등장한 함선이

키아나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 

직간접적으로 보내온 것임을 명시한다.


-독자들이 이 사람의 정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게 한다.


-키아나의 현재 액면가와 

40년이라는 시간의 괴리감이 

의문점으로 남아.

추후 전개에 대한 

기대심을 독자에게 심어준다.


-어느 시점으로 부터 40년이 흐른것인지

구체적인 언급이 안된점에서 

40년의 시간이라는 글자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품게 만든다.


- 운항 패스워드가 네 생일이라는 점에서.

키아나와 무척이나 친밀한 관계거나.

키아나의 정보에 직접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사람임을 명시한다.


- 4개의 열쇠. 정복의 뇌전 / 역병의 화염 / 

갈망의 폭풍 / 고요의 죽음.

이를 언급함으로서 추후 

장기적인 전개가 요 4개의 열쇠를

수집하는 것임을 독자들에게 

유추할 수 있게 만들어

기대감을 심게 만든다.



19. 브로냐가 모종의 지배를 

받는 모습을 보여준다.


16번의 복선아닌 복선을 회수하는 형태다.


사실 아 다르고 어 다른법이라고.

16번은 해당 장면을 보고 작가의 의도를 추측하여 

복선이 아닐까 라며 추측한 장면이다.


사실상 편의주의적인 해석이다.


20. 폭주가 브로냐의 의도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장면이라는 것을 드러낸다.


19번의 장면으로 인해 브로냐가 

네겐트로피의 첩자일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에서.

자기는 첩자가 아니라고 항변함과 

동시에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장면이다.


다만 이건 지략이 난무하는 장르에서나

정확하게 들어갈만한 해석이다.


자기는 어떠한 형태로던 주변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 

라는 발언을 하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브로냐라는 캐릭터가 상당히 배려심이 깊고.

자기 때문에 타인이 고통받을지 모른다는

우려를 가지고 살아가는 캐릭터라는 것을 드러낸다.


-학원이라는 것을 통해.

이들이 학생 신분이라는 것을 드러내며.


소년병을 투입해야 할 정도로

세계가 상당히 위기에 처해있음을 

드러내는 파트다.


-추후 전개는 학원으로 

돌아가는 것이 될 것임을

명시하는 파트다.


-변경점.


-초반부 GL 커플링 언급이 강렬해졌다.

이전과 다른 확실한 변경점이다.

사실상 확정 수준이다. 이건.


총평.


-초반이라는 점에 충실하다.

크게 분석할만한 여지가 없고.

해석이 크게 갈릴만한 부분이 없다.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통해 

캐릭터를 설명하고 있으며.

등장인물간의 관계에 관한 설명과.

대략적인 캐릭터 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복선을 미리 깔아둠으로서.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오는 형태다.


-등장인물들의 목표가 개인별로 

완전한 수준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다만. 4개의 열쇠라는 점을 생각해볼때.

저 열쇠를 찾는것이 등장인물들의 목표가 아닐까?

라고 조심스레 추측이 가능한 형태다.


-극중 긴장감 부재에 대한 논평.


도시에 괴수가 침공해오고.

주인공은 고속으로 순항하는

전투기 위해서 아찔한 교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통상적으로 보았을때.

위기의식을 느끼더라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러나 주인공이 농담을 

던지거나, 다소 과장해서 말하는 둥.

주인공이 상당히 가벼운 모습을 보인다.

위기 의식이라고는 전혀 느끼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이 독자들에게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고 

인식하게끔 만들어

극중 긴장감의 부재로 이어진다.


청해시 습격 사태에 휘말린 일반인 캐릭터를 통해

비명을 지르고, 대피하는 모습을 통해

지금 상황이 위기상황임을

분명하게 알리고 극중 

긴장감을 만들 수 있었으나.

극의 분위기가 초장부터 

무거워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미호요의 스토리팀은.

작품을 초장부터 무겁고 

어둡게 만드는 것을

피하는 경향이 있다.



극중 이 부분은 복선인 동시에 독자들이 느끼고 있을

극중 긴장감의 부재 상황에서

새로이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한

해소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보인다.

 

극중 긴장감이 충분했다면.

저 정도의 대사가 아니라 보다 

강한 어조의 경고하는 대사가 나왔을 것이다.

ex. 만약. 내가 죽는다면...

이런식의 부정적인 결말을 

암시하는 복선이 깔려도 이상하지 않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은것은.

긴장감의 부재라는 문제를

작가가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다고 봐도 된다.

초반부 긴장감의 부재는 작가에 의해

의도된 것이라는 것이다.


작가가 이러한 전개를 택한 이유는

키아나 라는 인물이 가진 캐릭터성을

강조하기 위한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이 가진 영웅적인 면모.

위기상황에 등장해서 

사람들을 구해주는 그런 면모를 

강조하다보니 긴장감이 희생됐다.


주인공이 가진 가벼움은.

주인공은 언제나 활기차고 웃음을 잃지 않는

캐릭터이다 라는것을 강조하기 

위한 형태처럼 보이기도 한다.


서브컬쳐계통 문화의 특징중 하나가.

캐릭터성의 강조임을 고려한다면

완전히 틀린 판단은 아니다.


긴장감은 제3율자 등장에서 한번.

브로냐가 조종당하는 부분에서 

한번 더 치솟아 오른다.

.

특정 부분에서 긴장감을 상승시키는 형태다.

이는 완급 조절을 시도한 흔적으로 보인다.


끝.

1장에 관해서 더 이상 

적을 내용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