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갔던 동안 붕뽕으로 버티면서 전역한지 오늘 딱 1년,,,

신염 옷도 입혀주고 재밌게 했지만 현생으로 넘어오면서 모바일 게임에 소홀햇었다

원화집때는 레벨이 만렙이 아니었어서 포기하고 대충 했던 거로 기억하는데 걍 캐빨가챠겜처럼 겜 하고

겜은 열심히 안했던 거 같음

군인 월급 다 붕괴에 바르면서 하다가 전역하고 율엘리에 종결치고 손 놓았음


군인 월급으로 패키지 풀매수 한 거면 ㄹㅇ 다한 거지 ㅋㅋ


그래도 스토리 좋아해서 계속 챙겨보고 그랬는데 나 보는 거 보고 한 100일 남긴 동생이 스토리 풀주행 당기더니 나에게 왜 붕괴를 알려주지 않았냐며 오열을 하고는 붕괴각을 재더라

브찌브찌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챈 보니까 뉴비를 망치는 추녀 포지션까지 내려왔길래 윈윈할 생각으로 걍 내꺼를 넘겨줬음

스토리도 메이 각성까지 미뤄놔서 재밌게 하더라고 가챠도 열심히 하더라 ㅇㅇ


근데 8월 초로 입대가 확정됐음 처음에는 그래 군대 가야지 안 밀리고 다행이다 하다가 투화집 소식 듣고 아니시발투화집이!!!!!!!! 하면서 나한테 제발 부탁 좀 한다고 하더라


근데 요새 훈련소 주말에 폰 1시간 주더라? 버틸만 하겠노 ㅋㅋㅋ



나도 붕괴 캐빨하면서 붕뽕으로 군생활을 버티던 입장이라 이해가 되더라고 ㅋㅋ

지금 훈련소에 있을 때 이 샛기가 원화집 제대로 따놨는지 기도하면서 하루하루 버틸 꼬라지 생각하니 내 선에서는 나름 열심히 해줘서 오늘 드디어 땄다 ㅋㅋㅋ

난 투화집 하면서도 어우 일퀘 계속 해야하고 겜안분아니면 할 수 잇다지만 피로감 좀 있네 했는데 원화집보다 훨씬 나아진 거라며?

겜안분의 피가 흐르는 난 못먹을만 했던 거 같다

처음 따는 붕괴 주년 굿즈들이라 감회가 새로움 솔직히 소장욕심 안날 수가 없는데 요즘 열심히 하는 건 동생이기도 하고, 난 할 거면 원화집 떄 열심히 해서 먹었어야 하는게 맞는 거 같다

지금 열심히 더 애정가지고 하는 애가 갖는게 맞지 ㅇㅇ

챈이나 키갤에서 테레사 머그컵 보면서 스승이던 친구한테 시발 왜 나한테 일찍 하라고 안했냐고 했으면서 원화집도 못딴 거 보면 진짜 겜안분이 맞았던 웃기는 추억임 ㅋㅋㅋ

지금은 넘겨주고 쉬고 있었도 붕괴 자체가 겜이 오래되고 여왕강림부터 눈독들이다가 신염에 홀려서 시작한 겜이라 얽힌 추억이 많은 거 같음



군생활 무사히 전역하고 붕괴도 열심히 하고 투화집 받았을 때는 한동안 버틸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라는 바람임

어차피 훈련소라 이샛기 기도나 하고 있을 듯 주말에 얘기해줘야지


원래는 군대로 보내줄까 햇는데 생각해보니


1) 이샛기들 택배 검사 하는데 붕괴 원화집 오면 걍 호감작 오지게 당함

2) 원화집 오는데 1년 걸리지 않음? 전역하고 가면 꺼억하겠노 ㅋㅋㅋ


그래서 일단 우리집이나 걔네집으로 보내든 해서 휴가나 전역하고 받아볼 수 있게 하련다


그냥 한창 힘들 때 내가 누구? 투화집 오우너 ㅋㅋ 하면서 밤에 자기 전에 웃을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불침번 ㅈ뺑이 치면서도 생각하면 웃음 나올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