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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송가로 새벽의 뭇별을 지켜 황혼의 기도를 피우겠노라
- Kiana Kaslana, The Herrscher of Honkai Impact 3rd


[이것은 변하지 않는 세월 속 평범한 하루이다.]

안녕, 귀여운 인간! 낙원 마법 타자기가 오늘은 메인 스토리 신규 배경 [폴로스]&[헤스퍼] 디자인 철학을 준비했어! 함께 확인해 보자구~!


※※※※※폴로스※※※※※

[폴로스]는 순박한 느낌이 가득한 마을로, 7명의 마을 대리인의 관리 아래 주민들은 평온한 삶을 보내고 있다. 마을에서 가장 핫한 지역은 [폴로스]의 집회 광장이라고 할 수 있다. 대리인들은 폴로스와 관련된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 이곳에서 토론하고, 상인들도 광장 주변에 노점을 차려 다양한 물건을 판매한다. 하지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광장 중심에 있는 장치와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돌기둥이다. 겉보기에는 과학 기술과 고전미가 융합된 시계처럼 보인다.


배경팀은 2천 년 전 지중해 지역 건축 스타일을 참고하며 [폴로스]를 디자인했다. 마을 속 거대한 인물 조각상, 장엄한 기둥 등에서 지중해 문명의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설정상 [폴로스]는 비교적 진보된 과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건축미와 관련해서는 복고풍 스타일을 고집하는 모습이다.


※※※※※주민 구역※※※※※

주민 구역의 건물을 보통 웅장하지 않으며, 간결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전통적인 지중해 스타일 기둥은 주민 구역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고 햇빛이 들면 아름다운 빛 그림자가 펼쳐진다. 건축의 비율과 대칭적인 디자인이 잘 맞아떨어져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안정감을 심어준다. 건물 구조와 비율에 관해 배경팀에서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창틀에 있는 철창 또는 기계 부품 등, 주민 구역 건축물에서 기본적인 지중해 스타일 말고도 여러 현대적인 요소가 추가된 것도 볼 수도 있다.

* 이미지 속의 캐릭터는 비율을 참고하기 위한 것이며, 스토리와는 무관합니다.



※※※※※헤스퍼※※※※※

[헤스퍼]는 [폴로스] 마을 경계 쪽에 있다. 설정상 주민들은 본래 [헤스퍼]에서 살았지만, 천재지변이 찾아와 마을이 파괴되고, 마을 대리인의 안내에 따라 [폴로스]로 이주해 새로운 마을을 만들었다.

[헤스퍼] 곳곳에 풀이 무성하게 자라나 있지만, 황폐해져 버린 마을의 유적도 찾아볼 수 있다. 배경팀은 이러한 디자인을 통해 천재를 겪은 [헤스퍼]를 잘 드러냈으며, 파괴되고 황폐해진 분위기를 쉽게 전달했다.


유적지에서 먼 곳에 거대한 건축물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비타들이 말하는 [금지구역]이다. 과학적 분위기가 가득한 [금지구역]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그 거대한 문과 문에 있는 열쇠 구멍의 모습이다. 스토리 설정에서도 비타는 열쇠로 이 문을 연다.


귀여운 인간,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야. 그럼 다음 시간을 또 기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