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들을 키우면서 항상 낙원 설명할 때마다 알려줄 것도 많고 공지에 있는 글에 잘 설명돼 있긴 하지만 현재 버전과 약간 다른 것 같아 리뉴얼 겸 해보고자 함

1. 과거의 낙원이란?

메인 스토리 25장에서 이어지는 외전 스토리이자

메인 스토리 29~31장의 이야기에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또한 수정을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컨텐츠임

그렇기에 본 글에서는 스토리 파트와 컨텐츠 파트로 나누어 설명하겠음.

2. 스토리로서의 낙원

레벨 50이 되면 과거의 낙원 콘텐츠가 열리게 되는데,

만약 네가 25장을 클리어했다면 25장 마지막 부분에

이러한 안내창이 뜨면서 과거의 낙원을 플레이하라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만약 네가 25장까지의 스토리를 보지 않았을 경우,

새로운 콘텐츠가 열렸다고 무턱대고 눌러보면

게임의 대사같이 난생 처음보는 괴상한 풍경이 나오며 이게 무슨 상황인가 싶을 것이다. 그러니 낙원이 열리면 그냥 누르지 말고 이 글을 정독한 뒤에 대처하도록 하자.

기본적으로 과거의 낙원의 스토리는 붕괴의 세 명의 주연 중 하나인 메이가 과거의 낙원이라는 미지의 장소에서 겪은 일들을 다루고 있다. 

낙원의 스토리는 총 3장으로 나뉘며, 1장과 2장은 25장에서이어져 26~28장 중반부까지의 시점을 다루고 있고, 3장은 28장 후반부부터 29장의 바로 직전 시점까지의 이야기이다.

만약 네가 스토리를 정말 재밌게 즐기고 있다면 25장까지 본 뒤에 1장과 2장을, 28장까지 본 뒤에 3장을 보면 된다. 하지만 만약 네가 수정이 급하거나 효율을 중시한다면 스토리를 스킵하고 밑에 있는 콘텐츠 설명 부분을 보면 된다. 참고로 낙원의 모든 스토리는 다시 볼 수 있으니 효율도 챙기고 스토리도 제대로 보고 싶은 사람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위에 있는 사진처럼 맨 처음 들어가면 어느 정도의 스토리가 진행되고 그 스토리를 지나고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이게 낙원의 기본적인 화면이자 항상 보게 될 로비의 모습이다. 설명할 내용은 여러가지 있지만 지금은 스토리에 관련된 부분만 설명하도록 하겠다.

기본적으로 과거의 낙원의 메인 스토리는 사진의 앞에 보이는 곳에서 들어가거나 오른쪽 메뉴의 빠른 출격을 누르면 나오는

이 창의 영웅 시련을 통해 진행되게 된다. 나머지 두 개는 콘텐츠 파트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로비 왼쪽 제일 윗부분에 제3장이라고 써 있는 부분을 누르면(뉴비의 경우 제1장이라고 되어있을 것이다.)

이러한 창이 뜬다. 낙원의 경우, 각 장마다 몇 가지 구분되는요소가 있어 이렇게 각 장을 선택하여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다. 그러니 각 장이 끝났다면 이 창에서 다음 장으로 넘겨주도록 하자.

로비에서 오른쪽 아래에 있는 열기를 누르면

다음과 같이 엘프 타자기, 영웅 관계도, 도감이 나온다.

오른쪽의 메뉴에서 스토리와 관련이 있는 것은 회상의 그릇, 그리고 열기를 누르면 나오는 세 가지 메뉴이다.

먼저 회상의 그릇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창이 나온다. 과거의 낙원의 스토리는 메이와 13인의 영웅이라는 13명의 캐릭터들이 이뤄나가는 이야기인데, 각 캐릭터의 설정이나 성격과 같은 요소를 이 회상의 그릇의 서브 스토리로 알 수 있다. 각 캐릭터 별로 사진과 같이 알 형태의 모양이 있는데 저걸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오고 본인은 서브 스토리를 다 봤기에 최대 레벨 도달이라고 써 있지만 오른쪽 위에 있는 꺼져가는 불씨를 통해 레벨업을 할 수 있다. 꺼져가는 불씨는 영웅 시련, 심층 서열, 천층 서열을 할 때 주니 꼬박꼬박 레벨업을 해주도록 하자.

레벨업을 할 때마다 서브 스토리가 하나씩 열리게 된다. 당연하게도 이것도 다시 볼 수 있다.

오른쪽 위에 있는 회상을 누르게 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으로 전환되며 각 캐릭터의 과거에 대한 글을 볼 수 있다. 레벨업을 할 때마다 이것 또한 하나씩 열리며 각 문서당 수정을 10개씩 주니 꼭 열도록 하자.

서브스토리보다는 재미없겠지만 캐릭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자료이니 스토리를 열심히 보는 키붕이라면 한 번쯤은 약간의 시간을 내서 봐보도록 하자.

열기를 눌렀을 때 나오는 메뉴 중 첫번째인 엘프 타자기는

이런 화면이 나오는 데 영웅 시련을 진행하다보면 어느샌가 열려있다. 그러니 주기적으로 확인해주자. 각 문서를 눌러보면 짧은 글과 함께 글을 닫을 때 서브스토리가 나오게 되는데, 29장 초반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요소가 있으니 가급적이면 보도록 하자.

열기를 눌렀을 때 나오는 두번째 메뉴인 영웅 관계도는

말 그대로 공식에서 제공하는 13인의 영웅 캐릭터 사이의 관계도이다. 스토리를 보기 전 영웅 사이의 관계를 알고 싶다!해서 봐도 좋고 스토리를 본 후 맞아! 얘네는 이런 관계지!하며 봐도 좋다. 필수는 아니지만 나름 재밌는 요소이다.

열기를 누르면 나오는 세번째 메뉴인 도감은 앞에서 말한 영웅 시련이나 회상의 그릇 등 여러 서브 스토리, 낙원의 메인 스토리 등을 다시 볼 수 있는 메뉴이다. 자세한 건 콘텐츠 파트에서 더 설명하겠다.

마지막으로 붕괴의 스토리는 만화의 지분도 꽤 크다. 그렇기에 낙원 스토리와 관련된 만화 몇 개를 소개하며 스토리 파트를 끝내겠다.

과거의 낙원 1, 2장을 본 뒤에는 신의 열쇠의 비밀(신의 열쇠 비화),

과거의 낙원 1, 2장을 본 뒤, 혹은 1장 초반부를 본 후에 26장을 보기 전에는 전승편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전승편의 경우, 13인의 영웅 중 하나인 '수'의 과거사를 다루며 26장 이후 주구장창 나오는 '수미개자'에 대한 설명이 있어 꼭 보는 것을 추천한다.

3. 콘텐츠로서의 낙원

낙원은 수정을 얻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이다. 일회성으로 주는 수정의 양도 상당하며, 매주마다 밑에서 설명할 '심층 서 열' 콘텐츠를 통해 최대 500수정을 준다. 그러니 효율을 중시하는 뉴비는 물론이고 모든 키붕이가 매주 해야할 콘텐츠이다.

먼저 처음 과거의 낙원에 들어가서 나오는 스토리를 빠르게 스킵하면 

과거의 낙원에서 항상 봐야할 로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진 앞에 보이는 곳에서 들어가거나, 오른쪽 밑에 빠른 출격을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먼저 천층 서열을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보시디시피 천층 서열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 중 하나를 개방해 각각 400수정을 얻을 수 있다.

잠깐 로비로 돌아가서 로비의 오른쪽 메뉴 중 슈트 강화를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오른쪽 위에 있는 무결점의 열쇠를 매주 준다. 이 무결점의 열쇠를 통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캐릭터 중 하나를 개방할 수 있다. 많은 캐릭터가 있지만 모든 캐릭터가 있지는 않으니 잘 확인해두자. 그리고 이곳에서 매주 캐릭터를 하나씩 개방하는 게 천층 서열과 관련하여 우리가 해야할 일이다.

각 캐릭터를 누르면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천층 서열과 심층 서열을 해당 캐릭터로 클리어하면 주는 기억 조각으로 15까지 레벨업을 할 수 있다. 

오른쪽 밑에 강화 보상을 누르면 슈트 레벨 5, 10에 각각 50수정, 15에 100수정을 준다.

다시 천층 서열로 돌아와서 각 캐릭터의 천층 서열을 들어가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뜬다. 천층 서열은 안전, 보통, 위험의 세 가지 난이도로 나뉘며 안전, 보통 난이도에서 각각 100수정, 위험 난이도에서 200수정으로 총 400수정을 준다. 체험캐를 주는데 체험캐로도 충분히 다 깬다. 만약 깨지 못한다면 세 가지를 생각해보자

1. 슈트 레벨이 모자라지는 않은가?

2. 운명의 갈림길을 덜 개방하지는 않았는가?

3. 무언가 특수한 플레이 방법이 있는가?

이 세 가지만 해결되면 무조건 깬다.

천층 서열과 관련되어 매주 해야할 것은 아까 언급한 캐릭 개방 뿐이다. 천층 서열 자체는 언제 해도 상관없다. 미리해서 수정을 받아놔도 좋고, 나중에 수정이 필요할 때를 생각해 남겨놔도 된다. 혹은 그냥 귀찮아서 안 하고 나중에 필요할 때 해도 된다.

과거의 낙원의 콘텐츠의 꽃인 심층 서열이다.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뜬다. 버프와 난이도를 설정할 수 있다. 난이도의 경우, 제약 난이도가 메달 제외 모든 보상, 침식 난이도가 메달 포함 모든 보상이다. 메달은 낙원에서의 대미지를 올려주지만 꼭 필요하지는 않다. 그러니 뉴비는 자신이 충분히 강해졌을 때 침식을 하고 일단은 제약을 목표로 본인이 깰 수 있는 높은 난이도를 깨보도록 하자.

 심층 서열은 기본적으로 높은 난이도에서 많은 층을 깰 수록 높은 점수가 부여되며 점수에 따라 보상이 주어진다.

우리가 매주 500수정을 위해 해야할 콘텐츠도 바로 이 심층 서열이다.

버프의 경우, 각 버프에 해당하는 수를 합쳐 최대 30을 채울 수 있다. 하지만 도대체 어떤 버프를 선택해야하는가?

이 심층 서열의 경우, 각 버전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두 번 버프와 특수 조건, 각 층에서의 보스가 달라진다. 그렇기 때문에 각 시기마다 공략을 찾아보는 게 필수다. 매우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다. 그만큼 500수정은 중요한 것이다.

공략은 챈의 낙원탭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크게 두 가지 종류의 공략이 있다.

첫번째는 추천표 형태로

(사진은 7.0 버전의 신규 캐릭터 월하서약의 추천표)

이렇게 버프, 보조 발키리, 회상의 증명, 각인, 심지어 조작법까지 친절하게 써 있다. 게다가 보기도 편하다! 심층 서열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택한 하나의 캐릭터를 통해 플레이하게 되는데 만약 이번 시기의 캐릭터의 추천표를 찾았다면 써 있는 대로 그대로 따라가면 된다. 

두번째는

(사진은 6.8 신규 캐릭터 사생의 율자의 공략)

이러한 형태의 공략이다. 아까와 달리 각인에 대한 설명만이 있다. 이런 경우에 버프, 보조 발키리, 회상의 증명 등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냥 써있는 효과를 보고 내가 쓸 캐릭터에 적용되는 걸 하거나 정 답답하다면 챈에 물어보자. 친절한 키붕이들이 알려줄 것이다.

버프와 난이도를 선택했다면 이제 자신이 쓸 캐릭터와 보조 발키리, 회상의 증명을 선택해야한다. 아까도 말했다사피 추천표를 따라가거나 알아서, 혹은 챈에다 질문해서 선택하면 된다.

먼저, 앞으로 할 설명의 시스템은 영웅 시련, 천층 서열, 심층 서열 모두 동일하게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물론 영웅 시련의 경우, 캐릭터가 메이로 고정되며 중간에 사건이 일어나기도 하고

천층서열의 경우, 똑같은 각인, 보조 발키리, 회상의 증명 시스템을 따라가지만 이미 다 정해져 있어서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자세한 건 인게임에서도 알려준다.

심층 서열을 들어가면 1층에서는 고정적으로 진아의 각인을 받게 된다. 공략에 써있는 전용 각인 그대로 고르면 된다. 만약 골라야하는 각인이 없다면 나올 때까지 각인 리셋 누르면 된다.

이게 기본적인 심층 서열의 모습이다.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 마다 저렇게 세 개의 선택지가 주어지고 오른쪽 중간에 버튼을 통해 3번 리셋할 수 있으며 공략과 똑같은 그림이 그려진 것을 들어가면 된다.

오른쪽 위는 보조 발키리니 스테이지 중간 중간에 써주면 되고, 심층 서열은 총 17층으로 이루어져 있....을 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왼쪽 위에는 17층으로 표기되지만 만약 네가 과거의 낙원 1장을 클리어했다면 실제로는 영웅 보스라는 보스 스테이지가 하나 더 있다. 즉 18층이다.

미호요의 간악한 속임수에 속지말자.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이렇게 13인의 영웅들이 나와서 각인이라는 걸 준다. 각인은 일반 각인과 코어 각인, 증폭 각인으로 나뉘는데 기본적으로는 일반 각인을 준다.

본인이 공략에 있는 그림을 따라 잘 왔다면 추천표에 써 있는 대로 혹은 물리/원소만 캐릭터별로 구분해서 대미지 증가 혹은 관통을 얻으면 된다. 가끔 다른 것이 필요할 때도 있는데, 잘 모르겠으면 역시나 키붕이에게 물어보자.

같은 종류의 일반 각인 세 개를 얻으면 이렇게 코어 각인을 얻을 수 있다. 코어 각인의 순서는 정해져 있어서 위가 1, 아래가 2다. 그럼 1과 2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야하냐?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에 있는 숫자가 바로 어떤 코어 각인을 얻어야 하는지다. 참고해서 고르도록 하자. 코어 각인을 얻으면 그 뒤에는 각 코어 각인에 해당하는 증폭 각인이 나온다. 적어도 공략에 써있는 각인 중 1, 2, 3 순위인 세 종류의 코어 각인을 먹도록 하자.

일정 층마다 필리스의 상점이라는 특수 스테이지를 갈 수 있다. 설정상 13인의 영웅 중 하나인 '파르도 필리스'가 운영하는 상점이라 가끔 튀어나온다. 나오면 반갑게 맞이해주자.

상점에 들어가면

이러한 창이 나오는데, 각인을 구매하거나 레벨업하고, 체력을 회복하거나 회상의 증명과 보조 발키리를 바꿀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코어 각인을 얻지 못한 종류의 일반 각인이 있거나 필요한 증폭 각인이 있다면 구매해도 되고, 

레벨업을 해도 된다. 각인을 두 개 구매하고 스테이지에서 하나를 더 얻어도 코어 각인을 얻을 수 있다. 즉, 꼭 스테이지에서 세 개를 모아야 코어 각인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7층을 깨고 신나하는 뉴비 키붕이, 하지만 만약 네가 과거의 낙원 1장을 깼다면 하나가 더 있다. 아까 언급한 영웅 보스, 스토리의 진행 상황에 따라 잡을 수 있는 보스의 종류가 바뀌며 제일 약한 녀석을 골라서 들어가면 된다. 그렇게 영웅 시련까지 클리어하면 너는 심층 서열을 클리어한 것이다.

뭔가 이걸 먼저 얘기했어야 했던 것 같지만...

아까 로비창에서 있던 오른쪽 메뉴 중 언급하지 않았던 

운명의 갈림길

테크트리 찍는거다. 왼쪽부터 찍으면 된다. 역시나 영웅 시련, 심층 서열, 천층 서열을 클리어하면 주는 결정의 돌로 찍을 수 있다. 자주 찍어줘라.

상점

말그대로 낙원을 플레이하다보면 얻는 녹슨메달로 구매할 수 있는 상점이다. 거진 다 필요하니 꾸준히 사두자.

미뤄뒀던 도감이다. 왼쪽 밑에 수집 보상을 누르면

이렇게 각인 도감작이 가능하다. 여기서 주는 수정도 쏠쏠하니 수정이 급한 키붕이라면 노가다해보자.

자, 이렇게 과거의 낙원에 대한 모든 설명을 다 한 것같다. 혹시 내가 잘못 알고 있던 부분이나 실수한 부분은 고수 키붕이가 댓글에 달아주면 수정하겠다. 뉴비 키붕이들은 이 글을 보고 과거의 낙원을 슬기롭게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