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은 77이고 스승제자 미션은 다 한 상태

완전 맨땅으로 시작했고

예전에 하다가 개인사정 때문에 유기한 계정이었음.

7.1때 흑카 준다고 해서 그대로 다시 들고와서 시작했음.

그래서 누적일수는 44일로 취급되어 있는데 실제로 한 기간은 한달 조금 넘음

현재 가지고 있는 캐릭풀은 이렇고 시린은 복귀이벤트로 전승 400개가량 줘서 그걸로 샀고

흑카는 7.1이벤트로

프로메테우스랑 빵리세오는 직접 성석으로 샀고

귀메이는 성장의 길 보상으로 얻었고

수잔나는 복귀 보너스 상점에서 주는 sp캐릭터 선택권으로 얻음

그리고 키라이모는

복귀펀드라는 패코 680(?)개짜리 사서 얻음

대충 나의 한달간 역사는 이정도까지만 하고

보통 후기를 쓸 때 장점부터 쓰겠지만 난 맨땅유저로써 느낀 단점부터 짚고 들어가도록 하겠다.

사실 난이도적인 측면이라던가 이런건 거의 이거 하나로 귀결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걸 문제점으로 삼고 싶다.

물론 어떤 사람들은 이게 왜 문제점? 이럴수도 있지만 그냥 개인적인 후기이니 아닌거 같다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자.

사실 내가 앞으로 언급할 문제점은 현질을 씨게 하거나 리세계를 들고가는 사람이라면 전혀 느끼지 못할 문제점일 수 있다.

내가 개인적으로 이 게임에서 가장 joat라고 생각하는 시스템이다.

???: 공짜로 좋은 성흔들을 얻게 해주는 이 시스템이 왜 좆인거죠?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을거다.

문제는 시발 이거 한부위 쳐먹기가 너무 오래걸린다는 거다.

당장에 이거 필요한 애들은 거의 대부분 뉴비들일텐데

사실상 현역으로 쓸 수 있는 G4를 제외하고는 이미 한참전에 지나간 성흔들인데 시발 만들기가 너무 어렵다.

단조를 할 수 있는 재료들은 만상허경이라는 컨텐츠에서 파밍할 수 있는데

나 이거 오늘 7단계 뚫음.

주에 최대 9번 매일 1회 토일 2회씩 하고 티켓 사용시 주에 에테르 441개 G4수정 72개다.

만약 내가 G3장비를 만드려고 6단계를 돌려면 에테르 414개 G3수정 108개다.

이 에테르 시발련 G4 한부위에 2900개가 든다

즉 에테르만 거의 7주가 걸린다.ㅅㅂ

하지만 이런 문제점들 할배들한테는 다 의미없다고 생각한다.

오래한 할배들은 그만큼 갸차력이 쌓여있고 그만큼 픽뚫도 자주 떴으면서 사실상 저런것들 살 의미도 없을테니깐.

아마 할배들은 이걸로 징징거리네 뉴비따위가 라고 생각할 수 있음.

그러면 걍 계란으로 살 수 있는 성흔쓰면 되지 않냐라고 할 수 있다.

맞지. 맞음.

흔히 말하는 계란

이거.

이거로도 저것들로 살 수 있는 성흔들보단 약하지만 괜찮은 성흔들을 구매할 수 있다.

근데 내가 아까 지나치면서 했던말 기억하나

나 "오늘" 만상 물리 7층 깼다.라고

만상 7층 최소 스팩은 주 캐릭터레벨 70과 어느정도 맞춰진 성흔과 무기 정도라고 생각한다.

종결은 내가 안해봐서 어느정도일지 모르겠다. 아마 훨씬 빠른 시기에 뚫리겠지.

즉, 이거 다 맞추는데 한달 좀 넘게 걸림

심지어 원정으로 전부 계란보내고 누적충전 보너스로 계란을 좀 추가받은 상태에서

그리고 이런거 들어도 낙원은 여전히 1.5배 도는게 나음

내실도 뭣도 안되어서 1.75배 이상부턴 보스를 제시간안에 잡기 힘들거임.

사실 단점이라고 존나 장황하게 써놨는데

이건 내가 유기했다가 7.1 2주차쯤 복귀로 들어와서 

월정액+bp 여기서 추가해봐야 주간월간패키지정도 지르는 정도라 가루라도 억지로 거르고 2부존버중이라 그런거지

리세계를 들고가거나, 겜진입하자말자 빠르게 한캐릭 종결할 사람에겐 거의 의미 없긴하다.

사실 저렇게 말해도 난 게임 재밌게 즐기고 있고 컨텐츠도 할 수 있을만큼 하고 있음.

물론 70~80렙 원죄는 존나 쉽게 깨는데 고통에서 존나 고통받아서 문제지.

그래도 솔직히 단조 시스템 저건 좀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비록 2부 신캐들은 단조가 가능하고 한부위는 공짜로 준다지만 

만약 2부 단조가 저 재화들이 거의 비슷하게 들어간다면 그냥 정밀뽑으로 다먹는게 뉴비들한테는 더 좋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픽뚫없고 2부위만 먹으면 나머지 하나 선택상자로 가져오니깐.

그냥 정밀로 먹고 저 재화들은 다른거 만들어주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존나 길긴한데

걍 딱 한줄 요약 됨.

1. 시발 성흔 단조 존나 ㅈ같음 진짜. 솔직히 한부위하는데 시발 7주 걸리는거 존나 선넘지 않냐 시발

2. 스토리가 존나 흩어져있음.

진짜 존나 조각조각 내놔서 난 걍 정리본 위주로 봄.

3. 개같은 좆픈월드 멀티

멀티 컨텐츠는 2부 들어오면서 사라진다고 하지만

좆픈월드 이거 진짜 재미없음... 하기싫어.

이제 대망의 장점으로 넘어가보자.

1. 일단 젖보똥

내가 사실상 이겜을 시작하게만든 계기

근본 젖보똥게임답게 캐릭터 퀄리티가 우수하고 흔들때마다 여러모로 흔들린다.

그리고 얘네 회사 겜해보면 알겠지만 일단 캐릭터 모델링이 아주 예쁨

내가 캐주얼 그림체로 그리는 닝겐이라 그런가 이런 카툰렌더링 아주 좋아함.

오래된 게임이라 각각의 취향을 잘살려둔 캐릭터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요즘은 농농단이 전부 빵빵단으로 전환되는 과도기를 맞이하고 있다.

2. 저점과 고점이 확실한 스토리

이겜을 시작할때 할배들이 꼭 하는 말이 있다.

"조금만 버텨라"

아마 했다가 나간 사람도 지금하고 있는 사람도 다 공감할거다.

ㅈ같은 네코참새끼.

이 새끼만 버티면 갑자기 뽑을 존나 채워주는 스토리가 등장한다.

존나 저점이랑 고점이 극과 극을 달린다.

난 결국 저점 버티지못하고 걍 유튜브 에디션으로 보고 다 스킵중이다.

사실 다 볼 시간적 여유가 없기도 하고

오래된 게임인만큼 스토리 정리한 것들도 많으니 그걸봐도 된다고 생각한다.

비록 스토리가 흩어져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각 스토리별로 고점이 확실해서 기대하게 만들어줌.

3. 미래에 대한 기대감

2부 돌입직전 류웨이가 울면서 연설하던 영상이 있다.

https://arca.live/b/hk3rd/81200170 영상 링크임

자막버전은 유튜브같은데 많을 듯.

물론 쇼일 수도 있고 흐지부지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실재로 2부들어오면서 여러가지로 개편이 된다.

위에서 단점으로 소개한 단조같은 것들은 어떻게 될지 확신할 수 없지만

이겜에서 가장 꼬운 요소였던 픽뚫요소를 개편해서 기댓값을 확 낮춘것만해도 칭찬할 요소다.

물론 그대신 무기재련같은게 생기긴 했지만 기존처럼 지르는 사람은 3재련가능하다고 하고

그 밑에 있던 유저들은 더 낮은 값에 무기랑 성흔을 다 챙겨갈 수 있으니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동생겜들 잘되고 같은 모델링비용에 상대적으로 더 적은 유저수를 보유중인 붕괴를 그냥 방치할법도 한데 방치안하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약속해준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다 생각함.

다른 예시로 나랑 내친구가 했던 데스티니 차일드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난 초창기에 접었지만 진짜 최근까지 하던 친구가 있었다.

물론 종합적인 문제로 서비스를 종료를 했다지만 니케가 출시되고 갑작스럽게 서비스 종료를 때린후에

친구가 욕하던 날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데, 당장 언니겜인 붕괴학원2의 경우를 보더라도 그런일은 아직 없을 거 같고

오히려 그때 그 영상으로 최근에 시간에 여유가 생겼을때 다시 돌아올 수 있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사실 오래된 게임이라 솔직히 재화도 이것저것 너무 많고

배워야할 것도 많아서 스승쿤한테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지만 진짜 재밌게 하고 있다.

캐릭들도 마음에 들어서 당분간 오래잡고 할 게임이지 않을까 싶은데

한달차인데 아직 먹을게 너무많아서 뭘해야할지도 모르겠다 아직 ㅋㅋㅋㅋㅋ

아직 얼마 안되서 공감이 되지 않는 내용들도 있을 수 있고

순수하게 맨땅에 월정액 bp 정도인 나의 기준으로 쓴 내용이니깐 너무 뭐라하지 말아다오.

그리고 나처럼 버틸거 아니면 종결계 하나 들고가자.

하나만 종결된 계정 진짜 싸다. 진짜 난 맨땅인데도 종결계 하나들고 갔으면 그렇게 게임이 편할 거 같더라.

난 이미 해둔게 많아서 돌아가기도 애매하고 흑카 7.3에 벽돌나와서 존버할거지만 이제 시작할 친구들은 종결계들어라.

낙원 보상도 나처럼 1.5도는게 아니라 풀수정 낭낭하게 땡길수있고 내가 간신히 뚫었던것들 쉽게쉽게 넘길 수 있겠더라.

이제와서 새로한다고 하진 않겠지만 좀 아쉬운건 복귀취급이라 성장스퍼트 수정이랑 월정액 보너스 수정들을 아에 못챙겨간게 아쉬움.

다들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