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용 완성샷




분명 몰루냐 걸프라 굿즈 노리고 출시한거라 생각해서 굿즈 나오는거 존버했지만 지금까지 안나와서 그냥 직접 개조해서 만들기로 결정함.


대충 적당히 반다이에서 나오는 걸프라 소체 하나, 소체용 관절 1 셋트, 볼관절 1셋트 준비하고...

뒤에 있는 무장이랑 팔 다리는 직접 3d모델링을 하고 레진프린터로 출력해서 사용하기로 결정.




3d 모델링은 몸체 절반만 만들면 반대편은 대칭을 때리면 되서 그나마 작업량을 줄일수 있음.

프라모델용 부품은 관절이 버틸수 있는 하중이 제한되어있어서 경량화가 필수.

그 때문에 모델링 속을 비워야 하는데 속을 비우면 3d프린터로 뽑는 난이도가 급상승 해서 내부 보강구조까지 일일히 설계해줘야해서 골치아팠음.





투명 레진으로 출력후 흰색 밑바탕색 뿌려줌






흰색 문양과 레터링은 한땀한땀 마스킹으로 노가다 해 주고





지옥같은 노가다 마스킹을 뜯어낼때 기분 째짐













도색된 부품들을 차근차근 조립해서 큰 덩어리로 만들어 준다




어느정도 조립이 되면 대략 이런 구성이 된다.





무거운 무장 먼저 베이스에 올려주고



소체까지 포즈 잡아서 올려주면 완성.






이 포즈를 안하면 섭섭하겠지?




그래서 해 보았습니.....어....음.....


시2발 눈 데칼 잘못 붙여서 미간넓은 우르크 하이가 보임...







사실 대포가 너무 커서 전시공간도 안 나와서 지금 당장 얼굴 새로 뽑아서 작업하기 급 귀찮아짐...

레진프린터 한번 쓰고 나면 청소하기 개귀찮음....

다음에 다른거 3d프린터 출력할때 겸사겸사 얼굴 부품도 같이 뽑아서 수정하는걸로 보류.







전시는 이 승리포즈로 하기로 했다.






때마침 브로냐 대회가 개최중이지만 난 참가조건이 안되서 해당사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