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 케빈 전투 자체만 보면 괜찮긴 한데


그냥 뭔가 맛이없음


특히 브로냐 우화는 코로스텐 3배정도의 난해한 느낌이었는데 뭔소린질 모르겠다

레빗 보스전도 시간만 존나끌고 뒤지게 재미없었음 중후반은 싹다 스킵때린듯


34~35장 메이 키아나 최종폼 관련 스토리는 그래도 괜찮았음 메이는 낙원이랑 연계 좋았고 키아나는 딱 마무리하는 느낌 제대로 났고


달픈월드 우중충한 곳에서 지형도 존나 불쾌하고 워프포인트같은것도 까다롭고 불쾌함 그 자체였다

32~33은 솔직히 1부 전체에서 워스트같음 

양자의바다랑 코로스텐도 대충 억지로라도 이해는 갔는데


염병 유사과학이랑 뜬금없이 제4의벽 깨고 배추년 아가리 터는것도 꼴보기 싫더라


대체 왜 제4의벽 깼는지 모르겠음 

그냥 케빈이랑 싸우기 전에 키아나가 함장한테 고맙다고 했던거 

딱 그 한마디만 빼고 다 없애버렸어야 했다 보는데



아이랑 시크릿 키 ㅇㅈㄹ때문에 몰입이 너무 안됨




초반을 너무 조져서 그랬나

23~25장 급으로 벅차오르는것도 아니었고

낙원같이 캐릭터 서사 잘 잡고 감정 쥐어짜내는 것도 역체감 심했다




순수하게 32~33장이 거의 다 망친것같은데

븅신같은 유사과학 없애고 달픈월드 삭제하고 좀 여유있게 쉬운 전개했으면 훨 나았을듯



그거랑 별개로 다 끝나고 졸업여행 보는데 확실히 그건 ㅆㅅㅌㅊ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