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양일 가려고 했었는데 사정이 생겨서 토요일 못가게돼서 대리맡음

집이 의정부라 가는데만 2~3시간 걸려서 5시에 첫차 타고 킨텍스 도착

그와중에 버스기다리는동안 환승시간 지나서 요금 두배로 낸건 안 비밀

7시 50분쯤에 도착했는데 사람들 이리저리 서있어서 어디가 줄인지 구분이 안가고 있었음

8시 되니까 위에서 누가 확성기 들고 뭐라하는데 사람들 갑자기 몰리면서 어디론가 가길래 눈치껏 따라감




나중에 보니까 트위터 공식계정에 저렇게 위치 딱 찍고 끝이더라 시작부터 줄관리 개판인듯

아무튼 운좋게 앞쪽에 서서 9시쯤에 실내 들어감

근데 앞에 이렇게 세워두고 나중에 온 사람들 옆에 세웠는데 사이에 차단선도 없어서 나중에 앞으로 당길때 은근슬쩍 옆에서 흘러들어오는놈들 있더라


10시 땡하자 입장해서 친구 부탁한거 다 사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데 생각보다 붕개부스 많아서 놀랐음


코스어분들도 사진 찍고 싶었는데 부스 지키시는 분들은 뭔가 바빠보여서 민폐일거같아서 말 못걸었고 돌아다니는 분들은 이상하게 사진찍으려고 하면 순식간에 사라져서 사진 못찍음

특히 뫼애앵 코스 하신분 세번 봤는데 세번 다 놓침 극한회피로 버로우했나봐

그래도 동동생겜 마스코트 사진 하나는 건졌다

근데 걸어다닐때마다 무슨 기계 돌아가는 소리 들리던데 안에서 팬으로 바람넣어서 부풀리는건가? 싶었음

암튼 붕개 굿즈들도 이쁜거 많았는데 예산상의 문제로 많이 못산게 아쉽다 덤도 많이 주시고 감사합니노

나눔받은 브로냐 코롯토도 커여웠음






어릴때 서코만 다니다 안간지 몇년 됐는데 이번에 처음 일페 오니까 줄 관리가 좀 아쉽긴 해도 나름 괜찮았던거같음

가격은 좀 비싸지만 먹을거리도 팔고 기업부스도 생각보다 많이 오고 인디게임도 홍보하러 오고 서코보단 볼거 많았던거같음

다만 일본도 그렇고 한국도 그렇고 죄다 블루아카이브 판이라 장르의 다양성이 좀 아쉬웠음

특히 성인부스쪽은 8할 이상이 블루아카였음 뭐 꼴리기는 했는데 뭔가 뭔가임

그리고 내일 일페 오는 키붕이중에 투화집 없는 키붕이들은 저기 표시해둔 기업부스에서 투화집 팔고있으니 간절한 사람은 가서 사는거도 좋을듯

가격이 38000원인가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