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딱씨 좋아합니다. 저와 사귀어주세요.


오랜시간 당신을 지켜봐왔고 당신 곁을 지켜왔습니다.


누구보다 당신을 아끼고 좋아합니다.


가끔 당신에게 시기와 질투를 느끼는 유동들이 
글카스로 분탕을 치며 당신을 조롱거리로 삼을때

저는 카스짤을 올려서 떡밥을 멈췄습니다.


토가 나오고 때로는 자괴감이 들 때도 있었지만.


사랑하는 당신만 있다면 아무래도 상관없어.


앞으로는 주딱을 지키는 파딱으로 살고싶어.

다만, 당신이 날 모르는 어둠속이 아닌


당신과 연인이 된,  당신의 옆자리에서.


그런 기사가 될 수 있도록. 허락해주시겠습니까?

사랑하는 나의,  공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