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소멸파 이미지가 나누크 관심 끌려고 분탕치는 떼쟁이들이지만 파멸에 대한 철학도 없어서 정작 관심도 못받음

2.아케론 비술컷


이런  씹창 이미지였는데 스토리에 나온 명버지 보면


아케론이 걍 공허의 힘 안써도 팔백만 신이 사는 행성이랑 엘리전 뜬 싸움에 미친 행성에서 원탑 찍은 년이라 칼 안뽑아도 충분히 질만했고


'모든 존재가 파멸로 향하니 목숨을 구걸하기엔 삶이 너무 길다'라는 간지나는 대사로 대표되는 본인 나름의 철학도 있었음


팬틸리아도 결국 모든 존재는 파멸로 향하는것까지는 알고있었지만 들이닥칠 자신의 파멸이 두려워서 풍요의 힘에 기생한걸 생각하면 끝까지 당당하게 가신 명버지가 오히려 더 파멸의 길에 가까운듯


아마 아케론한테 컷 당하지 않았다면 언젠가 파멸군단장이 됐을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