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부 메인 스토리 밀었을 땐 연출은 좋았지만 스토리는 영 아니어서 많이 실망했었거든. 페나코니 가려고 밀었던 후일담도 급조되었단 느낌이 들 정도로 엉성했고. 그런데 페나코니는 게임을 하는 내내 즐거웠어

재미도 잡고

감동도 잡고

여친도 잡고 씨발

카프카는 부럽다 이런 멋진 마징가제트 직장동료 있어서

이거 보고 멋져서 보고 게이 될 뻔했어

이전에 비해 스토리 구성도 튼튼하고 캐릭터들 조형도 훨씬 뚜렷하고 입체적이야. 나부는 하도 별로라고들 해서 별로인 걸 알고 봐도 별로였는데 여긴 재밌다는 걸 알고 봐도 재밌더라

이제 대체 블랙 스완 동행 임무인지 스파클 동행 임무인지 모르겠는 거 보고 2.1 스토리 보러 가야지. 페나코니 최고


































다시 생각해보니 페나코니 별로인 듯? 자가 변형성 레진 삭제 버그가 발생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