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직원들이 주민 못 건드리게하고, 브로냐가 협상하러 올 때까지 계속 기다리고, 게파드를 포함한 군대도 강제로 와해시키지 않고 그냥 묶어뒀다는 점에서 유한 대처법을 쓴 것 같음

오팔이 왔으면 그냥 바로 초석 사용해서 군대 무력화 시키고 깽판부터 쳐놓은 뒤 반강제 협상 요구했을거 같고 어벤츄린은 주민이랑 측근한테 바로 여론 조작 들어가서 브로냐가 쿠쿠리아 조작했던거 파내서 바로 나쁜 년 만들고 일부로 계약서에 싸인하게 궁지로 몰아냈을듯??

어쨋든 토파즈는 마지막까지 선택의 기회를 주고 브로냐에게 가능성을 본 뒤로는 회사 이익보다는 행성의 자유와 개개인의 선택권을 조금이나마 존중해주기도 했다는 점에서 진짜 많이 봐준 것 같음.


토파즈 스토리는 너무 급발진이라 아쉬웠음.. 전개가 좀 더 되었다면 전투 장면도 나오고 변신도 했을 것 같은데..

만약 브로냐가 그 때 안 막았으면 그대로 초석 썼을텐데 그랬으면 은하열차는 걍 발렸을 것 같음. 깨진 초석 사용한 어벤츄린도 못 이기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