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어벤츄린은 자기 부모와 누나는 자기가 '지모신에게 축복받은 아이' 이기 때문에 대신 희생했다고 생각함


항상 자신만만해하면서도 속으로는 누구보다 패배를 두려워했던 이유가 자기가 축복받은 행운아가 아니라면 가족들의 희생이 부질없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


항상 자기의 목숨을 제일 먼저 건 이유가 자기가 축복받은 아이가 아니라면 가족들의 희생 위에 살아있을 자격이 없고


만약 죽는다면 사후세계에서 먼저 죽은 가족들을 보고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