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hkstarrail/102884723

지난번에 10인의 스톤하트 중 공개된 6인 중에서

토파즈, 어벤츄린, 옵시디언을 데려와서 사진도 찍고 해봤어

챈 반응이 좋아서 열심히 구글링하고 발로 뛰어서 나머지 셋 그리고 그분을 모셔왔다...

촬영 장비는 캐논 200D에 캐논 신쩜팔이랑 애기대포. 초점 잡기 거지같더라;;

사진은 그냥 취미로 했어서 퀄은 기대하지마...

스크롤 너무 길면 짜증나니까 표에 넣었어. 누르면 확대 될거야.

각설하고 바로 드가자



얘는 제이드야 곧 출시하는 양자 지식 추공캐인 제이드의 초석인데 우리말로는 '경옥'이라고 해.

흔히 우리가 옥이라고 하면 얘를 말하는건데 그냥 돌맹이야;

보통은 보석처럼 모양잡기보다는 용이다 호랑이 같은 동물로 조각하는거 같아

그쪽이 취향은 아니라서 좀 이쁘게 생긴 돌맹이로 골라봤어.






얜 그냥 돌맹이라 별로 특이한건 없는데 다른 보석 종류는 애가 빙글빙글 돌면서 번쩍이는게 진짜 개 오져서 다들 좀 봤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엔 동영상으로도 만들어 봤어.



얘는 오팔이야. 아직 공개된 정보는 없고 이름만 알려진 스톤하트인데

얘가 진짜 신기한게 위에서 볼때랑 옆에서 볼때랑 대각에서 볼때랑 전부 색이 다르다??

크기가 엄청 작은게 너무 아쉬운데 이렇게 이쁜거는 조금만 커져도 가격이 펑펑 뛰더라...










직접 봐봐... 조명 각도에 따라 색이 계속 변하는데 ㄹㅇ 개이뻐

영상은 3각도인데 중간중간 색이 다 달라


다음은 펄이야. 우리가 아는 진주인데

진짜 진주는 야발 더럽게 비싸서 양식 진주로 구해봤어...

조개에 상처를 내서 진주 씨앗을 넣고 키우는 방식으로 만든거라는데 성분은 똑같다네

난 이게 왜 그렇게 비싼지 모르겠다





하도 데굴데굴 굴러댕겨서 천위에 곱게 모셔뒀어

특이한 점이 없어서 동영상은 생략



그리고 다음은 대망의 다이아몬드야

그린 다이아몬드인데 다이아중에서 가장 저렴한 색이 그린이라 같은 무게의 투명 다이아보다 10~100배 정도는 더 저렴해

거기에 보다시피 불순물도 많고 색도 어둡고 흠집도 많아서 보석상에서 싸게 데려올 수 있었어












다이아몬드는 영상으로도 그 광채가 담기질 않는다...

얘는 진짜 쉴새없이 번쩍거리는데 좀 천박하게 표현하자면 내 망막의 시각 신경이 광택에 범해지는 느낌이야;

왜 카메라로는 그게 안담기나 생각해봤는데

사람 눈은 왼쪽 오른쪽 두개라서 반짝임을 두배로 받는데 카메라는 렌즈 하나로 받는데다 빛을 받는 범위가 좁아서 그런거 같아

기회가 된다면 다이아는 꼭 실물로 봐봐... 여자들이 환장할만 한거 같아;

물론 가격이 살벌하니 미래의 여자친구가 결혼 선물로 내놓으라 하면 엿이나 먹으라 해주자

저게 0.5mm인데 그만한 투명 다이아가 200만원에서 4000만원까지 분포해있음...



다음은 덤으로 데려온 모이사나이트라는 애야

모이사나이트는 운석에서만 채취되는 초희귀 광물이라 자연 그대로 보석이 되는건 극히 드물고

대부분 실험실에서 합성되어서 보석으로 팔린대. 얘도 그중에 하나일거야.








투명 다이아가 왜 비싼지 알 것 같은 미친 광택이야

실제로 모이사나이트가 다이아보다 더 번쩍여서 다이아 대용품으로 많이 쓰인대

역시나 카메라로는 안담겨서 너무 아쉽다... 덜담기게 아니라 아얘 안담긴 수준이야



나머지는 지난번에 올린 토파즈랑 어벤츄린, 옵시디언




토파즈 모양처럼 깎는걸 오벌컷이라 하는데 개인적으로 다이아 같은 라운드컷보다 더 이쁜 것 같아

근데 영상에서는 죄다 반짝임이 없는데 실제 광택은 토파즈 같은건 범부로 보일 정도로 다이아랑 모이사나이트가 넘사벽이더라













이로써 공개된 모든 스톤하트를 모아보았다

앞으로 어떤 스톤들이 나올지 너무 기대되면서도 두렵다...

루비나 사파이어 에메랄드 이딴거 나오면 그냥 접을거야

얘들은 랩에서 만든 합성석도 조금만 씨알 커지면 기본 100을 넘더라;

석영이나 스피넬 같은 저렴이들로 나오길 간절히 바래야지...

오프라인에서 구하는 방법 알려준 별붕이 너무 고맙다 덕분에 많이 절약한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