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닭날개를 달고있는 페나코니 대장이자 

2.0 후반부터 신흥 개그맨으로 급부상한 선데이.


지금까지 페나코니 하면서 선데이랑 로빈에 대해 생각좀 많이 했는데.

2.2 오는겸 지금까지 추측한것들 대충 적어봄.

※전부 뇌피셜이랑 망상임. 

※유출로 나온 스포일러성 이름도 들어가있음.




2.2 주간보스 - 『하모니 성가대』 신주의 날


참고로 여기서 신주는 화합의 에이언즈

시페의 이명이기도 함.


1패이즈랑 2페이즈에는 보스 이름이 성가대라고 나오지만

로봇 형태가 변하고 큰 얼굴이 드러나는 3페이즈에는

철학의 태아 선데이라는 이름으로 나옴.

정황상 선데이가 탑승하거나,변신한쪽의 모습인게 확실시되는데.

어떤경위로 이렇게 변했는지에 대해 개인적인 추측이 있음.


페나코니의 조화의 축제는 단순 즐기고 로빈이 노래하는것뿐만이 아니라

화합의 화신을 강림시키는 목적이 있음.




페나코니의 조화의 축제는 그중에서도 성가대를 맡는 화신인

도미니쿠스를 강림시키려는게 예정되어있음.

위 마테리얼에서도 도미니쿠스를 하모니 성가대로 수식하는걸 보면

주간보스가 일단 도미니쿠스가 강림된게 맞는것같기도 하고.


근데 화합의 화신은 가족의 일원 누구로든 변한다는데

이거 관련해서 추측한 챈럼들은 선데이가 도미니쿠스라고 추측하더라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긴 하는데 좀 다름.


가족의 일원 누구로든 변한다는게 도미니쿠스가 가면을 쓰고있는게 아니라

선택받은 아이 한명이 철저하게 화합의 화신의 그릇이 되게끔 키워내서

조화의 축제때 화신의 강림을 위한 제물로 바쳐버리는거라고 생각함....



2.0에서 삼포로 위장한 하나비가 척자랑 도넛을 한대 때리맥여서 기절시킨뒤 보내버린 어린아이의 꿈.

주변 방에는 장난감이 놓여았거나 둥둥 떠있고 스토라 도중에는 미샤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계속 나오는데

여기는 사실 이제 딱히 필요없는곳임.

미샤가 스텔라론을 들고 날라서 할아버지를 살려내려다 거짓된 시계공을 만들었다는 구 스토리는 

쟈지가 말하길 유출이 너무 심해서 폐기되었으니까.

그런데 왜 굳이 척자랑 반디가 여기로 떨어져서 플레이어가 어린아이의 꿈을 한번 둘러보게 했을까?

꿈의 깊고 위험한 공간에 떨어졌다고 했다면 꿈속의 래버리 호텔의 공간을 늘리면 됄텐데?


그건 바로 어린아이의 꿈은 미샤만이 아니라

어린시절의 선데이랑 로빈의 공간이. 적어도 둘의 기억이 흘러들어가

변질된곳이라서 그렇다고 생각함.

미샤가 미하일을 부르짖는 기억만이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선데이랑 로빈의 기억이였다는 일종의 서술트릭같은거지.

사실 여기에 대해선 진짜 막쓴 뇌피셜 부분이니까

어린아이의 꿈이 선데로빈남매랑 관련있다는 가설이라고만 생각해주셈.....


종이새가 머리에 닭날개달고있는 선데로빈의 종족을 상징한다,

사실 시계공이 어린시절의 선데이랑 로빈을 보살펴줬고

선데이가 시계공에게 진정한 죽음을 선사하겠다는건

꿈세계의 어딘가에 낑겨서 영원히 고통받고있을 시계공을

편하게 해주겠다는것이다,

미샤는 사실 꿈세계의 머시기한 존재여서

막 목소리도 대변해주고 그런다 이런 가설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억지라서 접기로 했음.



「오빠, 이건……」
「요새 즐겁게 노래한 적이 없잖아. 널 위해 무대를 만들었어. 좀… 초라하지만」
「하지만 선생님은 나와 안 맞는다고 하셨는걸……」
「그렇지 않아, 난 네 노래가 좋거든! 언젠간 너의 꿈을 이루고, 더 큰 무대에서 노래하게 될 거야……」
……

수년이 흘러 반짝이는 무대 위에 선 그녀는 무대 아래 수많은 팬들을 내려다보던 중 잠시 다른 생각에 잠겼다——
꿈을 좇는 기나긴 길에서 그녀는 그 믿음의 눈빛과 자신의 첫 번째 「콘서트」를 잊은 적이 없다.
화려한 조명도 메이크업도 없이, 단지 한 아이가 꿈을 좇는 다른 아이를 위해 만들어 준 무대만이 있을 뿐이었다.

「이제 우리의 꿈이 모두 이루어졌어. 하지만… 그걸 여전히 『우리』의 꿈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녀는 마이크를 꽉 쥐었다. 다음 노래를 시작하기 전, 그녀는 슬픔을 느낄 겨를조차 없었다


____


어린시절의 선데이랑 로빈은 가족에서 특별한 목적으로 키워졌음.

내 가설대로라면 선데이는 도미니쿠스의 강림을 위한 그릇으로.

로빈은 조화의 축제를 위한 가수로.


그래도 둘다 가족 입장에선 위대한 일을 위해 키우는거니

잘 씻기고 잘 먹이고 잘 가르쳤겠지만

창작물에서 무언가 목적을 위해 키운다+가족이라는 집단의 평균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사실상 학대받는거나 다름없는 삶이였을것같음.

시간 딱딱 맞춰서 수업가고,밥도 매일 똑같은밥에 정량.

취침 기상시간도 매일 같고 

제물이랑 가수로 키우는거니 그런 목적에 필요없는 놀 시간같은건

거의 배제시켜버렸을거라 생각함.

광추 설명에서도 수년이 지나서 무대에서 노래하는 로빈이 지금 이게

자신의 꿈이 맞는거냐고 말하며 착잡함을 느끼고있고

선데이는 가족에 소속되어서 유일하게 즐거웠던 순간인 

자신이 무대를 차리고 로빈이 위에서 노래했던 그 기억을

광추로 보존해가면서까지 잊지않으려고 하고있음.


가족 입장에선 다행히도 로빈은 순종적이게 행동하면서 가수일을 하고있지만

참나무 가문의 가주가 되고 이제 도미니쿠스가 됄 준비만 하고있는

선데이는 계속 가족에 앙심을 품고 무언가를 준비중임....



선데이는 화합이 아니라 질서의 추종자가 되어있고

가족을 엎어버라기위해 남몰래 힘을 모으고있음.


그래서 스토리에서 진짜 페나코니에 한번 갔다온뒤

도미니쿠스가 자신에게 강림했을때 질서의 힘으로 그것에 저항해서

현현한 도미니쿠스의 몸을 탈취하고 페나코니를 엎어버리려고 싸우는거임.


세줄요약


1. 선데이는 화합화신 강림을 위한 제물이였다.

2. 선데이는 가족이 좆같아서 이 운명을 거부하고

몰래 질서의 힘을 받고있다

3. 주간보스는 도미니쿠스를 탈취한 선데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