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이 제목은 20세기 초 미국 소설 '우체부는 벨을 두번 울린다'를 차용한 것으로 보임


해당 소설의 내용은 퐁퐁남 A와 결혼해 살던 젊은 B가 C랑 바람이 나서 A를 공모해서 사고로 위장해 죽이고, 조사도 받았지만 '무죄'로 풀려남.

이후 잘 살아보려 했지만 자기들 끼리 불화가 심해지고, 결국 B와 C는 차를 타고 가던 도중 사고로 B가 사망하게 됨. 

그리고 C는 B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결국 사형당함.


쉽게 말하자면 여기서 '우체부는 벨을 두번 울린다'는  것의 은유는 우체부가 항상 우편물이 도착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벨을 두번 울려 집안의 사람들에게 확실히 알린다는 것으로서, 첫번째 벨은 듣지 못해도 두번째 벨은 듣게 된다는 - '지연된 운명'의 도달임.


즉, B와C는  A를 죽인데 따른 책임을 회피했지만 ('첫번째 벨'), 결국 사고로 죽거나(B), B를 죽인 누명을 써서 사형을 당하는 등(C) '두번째 벨'은 피하지 못하였다는 것임.


개척임무에서도 아마 우인(스파클, 삼포 등)이 뭔가 트랩을 이중으로 깔아놓은듯 함. 그걸 한번은 피할 수 있어도 결국 거기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내용의 연출이 있을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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