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지의 최대 장점이 서사를 통한 스토리의 완성이고, 그걸 통해서 뽕을 채워주는걸 존나 잘함

주인공뿐만 아니라 악역이랑 조연에게도 그런 서사를 부여해서 뽕을 치사량으로 주입함

그래서 붕3 25장, 28장, 31장이 고평가 받은거임

그리고 쟈지가 저점으로 존나 욕처먹을때가 서사를 보충해줄 설정을 좆같이 설명할때야

붕딸피들이 과학자새끼들 나오면 경기를 일으키는게 그런 이유고


붕스는 시뮬우주나 서브퀘스트를 통해서 그런 세세한 설정을 다른곳에 분산시켜놔서 메인에서 설정딸치는게 줄어듬


그래서 메인만 미는 애들도 전체적인 서사의 흐름을 진입장벽없이 읽을수있어서 부담이 줄어든거고

설정 파먹는거 좋아하는 애들은 더 재밌게 느낄수 있는거지


붕3은 메인스토리 중심이다보니까 그런 단점을 제대로 커버 못함

과거의 낙원이라는 컨텐츠에서 세부설정을 다른곳에 분산시켜놓는 방법을 시도했는데, 이게 의외로 잘먹힘


갠적으로 붕스는 각 행성별로 스토리가 나뉘다보니까 몇년단위의 서사는 제대로 못쌓는게 아쉽다

그래도 요즘은 몇년단위로 서사 쌓는것보다 짧고 굵게 빠지는게 트렌드니까 오히려 이게 더 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네

내가 딸피새끼라서 그런지 서사를 오랫동안 쌓는걸 좋아하거든

지금부터라도 삼칠이 서사 조금씩 쌓아주다가 나중에 각성할때 한방에 터트려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