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바닥에 꿇어앉아서 정말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동생이 옆에서 왜 우냐며 위로하는것도 귀에 제대로 안들어온채...

안멈추는 눈물과 함께 계속 계~속 울었습니다.

쿠쿠리아 공략때도 눈시울이 붉어질뿐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만,

페나코니는...달랐습니다.

열차팀을 구하러 경원과 단항이 달려온 장면에서 울음이 터지더니만,

경원하고 웃어대며 대화할때도..

마지막 에필로그 장면에서도...

울고 참고 울고 참고를 3번반복...

부모님이 동창회로 나가신게 정말 다행이네요...(보셨으면 뭐라고 하셨을지...).

난생 처음...감동이라는 것에 눈물을 흘려보네요.





(↑이장면, 정말 죽어라고 울었죠,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