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개척자와 은하열차가 주인공이였다는 거 같음

나부는 생각해보면 카프카잡고, 단우잡고, 최종전참가

이게 개척자의 행적이였고 심지어 저중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지도 않음

(카프카는 부현등장, 최종전은 단항+경원)


사실 페나코니도 2막까지 보면 주변인물(아케론,어벤츄린 등)의 시점도 계속 보여주면서 시점이 계속 전환되며 개척자의 비중이 엄청나케 크진 않았음


근데 페나코니는 3막에서 그 주변인물들의 모든 마음을 [개척] 이라는 신념으로 선데이에게 저항하면서

2막까지 흩어져있던 스토리 라인을 하나로 뭉침


이걸 가장 크게 느꼈던건 보스전 열차 들이박는거

로빈의 노래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은하열차로 형상화하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줌



나부때랑 캐릭터 서사나 스토리가 비교도 안되게 짜임새있어서 좋은 평가를 듣는 거겠지만

1~2막의 페나코니 서사를 3막에서 주인공을 중심으로 합쳐진게 엄청 뽕찼고 재밌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