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7일차 뉴비 페나코니 들어와서부터 내내 만족중


지금까지의 지역 소감

헤르타 : 헤르타가 커여움

야릴로 : 불척자에 브금 원툴

나부 : 고급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미식을 즐기려 했더니 군대 짬밥이 나온 건에 대하여


그나마 페나코니는 스토리 평도 나쁘지 않았고

스파클이 귀여웠던 이유도 있어서 일단 시작했던건데

페나코니에 들어오면서부터 시작부터 끝까지 스토리를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음


나부는...자잘한 요소요소에서 재밌던 점이 있었지만 개척임무는 정운 직후부터 급작스런 드리프트가 얼척이 없었음

그 외에도 개척임무만 보면 군데군데 빠져있는 요소들이 너무 많음

개척후문이나 동행임무까지 마무리해야 그나마 내용들이 눈에 들어온달까

결과적으로는 히메코 커피같은 존재가 아닌가 싶음


분명 맛있어 보이는 재료들이 있었는데

어째선지 나온 결과물이 고추장찌개인건 좀...


그에 반해 페나코니는 중간중간 붕삼에 관련된 내용이라던가 나오는 것도 재밌었고

전체적으로 복선과 그에 대한 회수, 배경이 밝혀짐에 따라 서서히 깨닫게 되는 디테일한 성우 연기

진짜 이 모든게 하나같이 너무 재밌고 좋았음


분명 나부와 같이 다양한 군상들이 나뉘어서 내용이 전개가 되는데도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생길 수가 있는거지?

캐릭터 팔이를 하려면 츄형처럼 해줬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나부!!!

부트힐도 처음엔 별 생각 없었는데 부트힐도 캐릭이 괜찮아 보여서 큰일임


아무튼 조금 충동적으로 시작한 감이 있던 게임이었지만

페나코니를 하고나니 좋은 충동이었다고 생각됨


다만 원신은 다음 버전에서 클로린드를 뽑아야하는데

붕스는 반디도 그렇고 뽑고 싶은 애들이 많아서 큰일났다는게 문제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