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kc인증처럼 일본에도 pse인증이란게 있음

2001년도 일본에선 기존의 전기제품 인증마크를 전면 폐지하고 pse(전기용품안전법)을 발령했어

영리기업에서 새롭게 발급하는 pse 인증 없는 물건들은 거래를 막는다는게 주요 내용이야

이때 기존제품과 개인간의 중고거래에서도 저게 적용되서 논란이 심해지니까 기존 인증도 허용한다고 한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었어

하지만 이후에 새로운 제품들은 pse 인증을 무조건 받아야 했음

일본경제 산업성 홈페이지를 보면 이 pse 인증 발행을 해주는 기업에 민영화된 곳도 여러개 있었고 결국 이 기업들이 이익을 가져가게 된거야

그나마 미국쪽 인증을 막진 않았지만 pse는 사라지지 않았고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들에게는 굉장히 힘든 시기였다고 해


우리나라도 "국민의 안전"이란 명분으로 kc인증을 들먹이고 있는데...



작년 말에 이런 짓을 했더라 뭔가 흐름이 굉장히 비슷하고 목적이 뻔히 보이는거 같음 규제 품목도 굉장히 광범위한거 보면 더더욱..


결국 kc인증을 통한 직구 규제가 시행되면 단순히 피규어같은 개인 거래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주게 될거라서 꼭 막아야 된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