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엔딩이 뒤바뀌더니 사실 아직 꿈꾸고 있다 로 시작됨

사실 이 전에도 엔딩에서 이상한거 몇 개 있긴 했다고 생각중이라서 다 끝나고 챈에 질문할려고 했는데

이게 사실이 아니라는거 아니까 좀 다르게 다가오더라


가면의 우인이 나눠준 스위치라던가

아케론이 왜 열차 워프시키라고 했는지

마지막에 가서도 로빈이 안나온 점

반디는 다른 전장에서 뭘 했는지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긴 했음


그 와중에 공허의 사도는 운명의 길의 특수성 때문인지 영향 안받는거 보고 개쩌네 생각했음..

역시 은하덴덴이야


기억의밈이 현실 생물이 될 수 없다

미하일이 만든 기억의 거품 속에 있어야 할 미샤가 현실에 나온 건 기억의 거품 속 의지가 개척의 야망을 품고 있기에 현실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이게 전부 꿈세계의 헛점으로 돌아가버리니 순간 어지러웠음 진짜 스작 작가는 천재인가 싶더라


그리고 갤럭시 레인저를 그냥 아케론이 명의도용한 일회용 엑스트라로 끝내는게 아니라 여기서 다시 띄워준다는 점에 놀람

로빈도 화합을 노래하는 목소리가 개척의 불협화음으로 사람들을 꿈에서 깨우는 것도 인상적인데

같은 사도인 아케론이 마지막에 대적한다는 게 ㄹㅇ 낭만있더라

이거보고 아직도 반디가 정실 아니라는 사람 없지?


이 외에도 아케론과 함께 있던 노인이 사실 혈죄령이 된 티어난이라는 점, 아케론이 이곳에 온 이유가 자신의 목적+티어난 때문이라는 점 때문에 더 미쳐버림..

작별인사 맵에서 마지막에 선데이가 영웅이 될 운명 밖에는 결국 다 고통받는 삶이다 주장한 것과 달리

아케론이 구세주가 아닌 같이 살아가는 무명객으로서 사람들에게 방향을 알려줘라고 할 때

개척의 아키비리가 인간의 삶처럼 살았다는 것도 생각나서 뭔가 더 감동깊더라..


마지막 선데이 보스전도 컷씬이나 보스 스킬 싹다 낭만 뒤져서 더 감동먹음

이게 진짜 게임이지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스토리에서 가장 의외인점

결맹옥조<<이거 왜 일회용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