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피셜이긴 한데, 보고 있으면 뭔가 빌드업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듬.


일단 첫번째로는 컴퍼니인데,


이상하게도 컴퍼니 소속 캐릭터들은 전부 추공 컨셉을 달고 있음.


어벤츄린, 토파즈, 제이드 다 추공 컨셉임.


1,2번은 우연이지만 3번이면 일부러 그런 거 아닐까?


그래서 앞으로 나올 다이아도 뭔가 추공과 연관된 것으로 나와서


컴퍼니 팟이라는 아주 정교한 조합이 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듬.


두번째 근거는 제이드 전스에 달린 쓸데없는 기믹인데,


자해가 달려있는데 이게 현재로서는 전혀 쓸데가 없음.


초기 컨셉인 5%면 꽤 큰 편이라서 추공팟 돌려보면 곡소리 나올 수준이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날려버리지 않고 2%를 남겼음.


아마 다이아가 이거랑 연계되는 기믹이 있지 않을까 싶네.


그게 아니면 이 쓸데없는 기믹을 달아놓을 이유가 없는데


경류처럼 피 빨아서 공격치환 하는 것도 아니고,


제이드가 너무 세서 억제기 용도로 달아놓은 것도 아니니까.


물론 이렇게 나오고도 다이아가 전혀 다른 컨셉으로 나올 수도 있기는 한데,


당시에는 전혀 쓸데없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나중에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


따지고보면 '컴퍼니'라는 조직의 컨셉 자체가 멀리 보고 미리 투자해서 이득을 본다는 건데


만약 정말로 다이아가 마지막 조각이 된다면 캐릭터를 출시하는 것까지 컨셉질이냐고 감탄할 것 같음.


아님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