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모종의 이유로 척자를 돕다 힘을 다 써버린 반디가
그토록 피하고자 했던 엔트로피 상실로 모두에게서 잊히고
열차팀도 스텔라론 헌터도 그 누구도 반디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오직 척자만이 위화감을 느끼고 비밀기지를 찾아갔고
그곳에서 기억해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마지막 이별을 하는...

이러면 쟈지 길가다 칼맞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