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까지 서울역에서 노숙하다, 겨우겨우 원룸 들어갔는데

옆에서 왠 사회초년생 하나가

'행님 저 고시원인데, 솔직히 고시원이나, 노숙이나 거기서 거기 아입니까?'

이러고 있으면

어딜 고시원이랑 노숙을 비비냐고 뒤통수 후려야지

그럼 가만히 듣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