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반디 고로시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기도 한데다가

격파/비격파 딜 편차는 6돌에서도 불편하다는 이야기 나오고있음.

개인적인 의견으로도 여전히 6돌정도 지른 애들은 그냥 격특 원툴 말고

격파/비격파 딜편차 줄여주는게 좋지 않나 싶긴함.



그런데 그거랑 별개로 붕스 기조 자체가

걍 캐릭을 다양하게 많이 뽑는 것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느낌이고

다양한 캐릭터의 사용처를 처음에는 접대로 내줬다가

그 다음에는 찔끔찔끔 쓸 수 있게 접대 로테이션을 돌리는 식으로 가는 것 같음.


기타겜이랑 비교해봤을 때
기타겜은 몇몇 캐릭 신경써서 뽑고 세팅 뽑아 놓으면

대부분의 엔드 컨텐츠 코파면서 하고

더 이상 게임을 열심히 할 필요가 없음.

그에 비해 붕스는 걍 조금 더 캐릭을 많이 뽑고

다양하게 키우길 유도하는 느낌임.

풀돌 하나로 다해먹는 경우를 경계한다고 해야하나.


이건 속성만 봐도 그럼
기타겜은 속성 저격으로 고로시 당하는 경우가 붕스보다 적음.
저돌파 정도로도 조합 비틀어서 파훼하는 방법도 꽤 있고.
그런데 붕스는 속성 몇개만 피해야한다 이런게 아니라
사실상 본인 속성과 들어맞지 않으면 그냥 피곤해짐.
심지어 딜러의 종류도 훨씬 다양하고
거기에 필요한 컨텐츠도 계속 늘리는 중임


이게 사람들이 계속 살짝 어딘가 불만족스러운 상태를 계속 유발함으로서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고 과금하도록 유도하는 것 같다.

즉, 사실상 미호요는 붕스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캐릭을 계속, 많이 키우도록 강요하고 있다는 거임.
솔직히 붕스는 기타겜처럼 지도 파먹는 요소도 적다보니

캐릭 키우고 쓰는 재미가 없으면 오래 즐기기가 힘든 것도 맞긴 함.


이렇다보니 반디가 완전히 고로시 당하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말라서 격특 필요할 때 꺼내는 메타 딜러가 될 것 같음.



그러면 문제가 인플레인데

애시당초 이런식으로 캐릭을 내면 인플레를 피할 수가 없음.

그리고 한편으로 미호요는 이미 지나간 캐릭들 성능 조정을 유물로 하겠다고 했고

경원 같은 캐릭터는 구조적인 한계가 있을지언정

대공 유물이 나오면서 다시 꽤 괜찮은 성능대로 올라오기까지 했음.


이러다보니 제이드 피깎 설계도

나중에 개쩌는 피깎 딜증 유물로

블햄, 경류, 제이드 전체를 상향시켜주지 않을까 생각중임.

피 깎인 비율 만큼 딜을 올려서

피를 많이 깎는 블햄은 떡상,

피를 적당히 빨아먹는 제이드는 일정 이상 상향,

피를 조금 빨아먹는 경류는 조금 상향

뭐 이런식으로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