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스토리가 가물가물하고 실용주의도 자세하게까진 모르니까 부연 설명이나 반론 같은거 환영함.

내가 아는 3줄요약한 실용주의란

1. 모두의 삶이나 사상 등은 다 다르기 때문에 모두의 의견이 갈려도 전부 일리가 있다.

2. 1에 의해서 특정 의견의 옳고 그름은 판단이 불가능하다.

3. 그러니까 옳고 그름은 그만 따지고 의견을 현실에 적용하면 어케 될까를 따져보자.

이거거든?

그리고 선데이는 자신을 희생해서 모두를 즐거운 꿈에 넣어두겠다는 주장을 하잖음?

실용주의는 그 의견을 적용했을 때의 과정도 따지고,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진 않았으나 선데이 혼자의 희생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결과값이 나옴. 과정도 선데이의 희생이 문제가 없었다면 문제 안 생기고

(제작진이 이 부분을 대충 넘긴 거 같음. 선데이의 논리적 오류를 만들려 했나?).

반대로 열차팀 말대로 꿈에서 깨면?

현실의 고통이나 그런 것 등등으로 인해 선데이의 유토피아보다 안 좋은 결과값이 도출된다고 볼 수도 있음.

꿈에서 깨어나야만 하냐 안하냐를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안하는 게 맞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생각함.

결국 과정이 부실하다는 문제가 있긴 할지언정 결국 적용시켜 보면 결과값이 안 나가는 게 훨 나음.

ㅄ같은 글 봐줘서 고맙다.

요약

내 생각엔 실용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열차팀이 나쁜 놈이고 선데이가 좋은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