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스토리 밀면서 보이는 저 보물상자가 너무 신경 쓰... 반 농담이고, 진짜 어벤츄린 서사 너무 맛있었고, 좀더 빨리 시작했으면 가챠 돌렸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능도 좋았어.


허나 스토리 자체는 이제 전체적인 그림이 보이는 정도로 끝났기에 이 모든 떡밥을 회수할 3막이 너무나도 기대 중. 아직 픽업 중인 로빈이 이제 메인이겠지?


그나저나 사실 진짜로 스토리 내내 신경 쓰였던 점이 있었는데...


아니, 멀쩡한 상태가 아닌 초석으로 이정도 힘을 보여주는데 그 초석을 3개나 도박판에 써버린 컴퍼니 녀석들의 머릿속이 궁금해...


어벤형은 그런 성격이라 넘어간다 쳐도... 아무리 명분을 만들기 위해 초석 3개. 아니, 정확히는 2개를 페나코니 쪽에 넘겨줬잖아. 전력의 3분의 1이 넘어간 상태에서 전면전으로 바뀐다면 엄청 불리할 상황이 될텐데....


아무리 페나코니 자체가 노른자 땅이라고는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들더라. 스토리 보니 다이아몬드는 겁나 합리적인 성격 같은데 아무리 봐도 과잉 투자할 정도로 페나코니를 먹으려는 이유가 궁금하네. 혹시 무언가 떡밥이 남아있나?


추신)스토리 오토 켜놓으니 3막 바로 넘어가더라.. 2막보고 잠깐 씻고오니 3막 초반부가 지나가버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