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론은 추가 스토리나 만남 없이 그냥 공허처럼 사라져야함


어디 고층 건물 옥상에서 척자 일행을 바라보며  


"너는 「개척」의 선택을 받아 「보존」과 「화합」의 행성을 모험했지, 너의 길이 계속되는 한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을거야. 네가「공허」의 의미를 이해하는 그 날을 기다릴게, 너의 여정이 「공허」에 닿기를"


이런 식으로 재회 떡밥 존나 던지고 걍 사라지면 개척자는 흠칫하며 아케론이 있던 건물을 바라보며 끝



괜히 아케론처럼 비밀 많고 사연 많은 캐릭이랑 이별할 때 억지로 스토리 풀어낼바에 걍 바람같이 사라지는게 나음...




반박시 너의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