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세대땐 서울로 대학 들어가기만 해도 아니 대학 자체를 들어가면 출세했단 소리 들었고 예나 지금이나 국내 10위권 안에는 들어가는 대학인데 뭔 개소리? 까려면 팩트 가지고 까자. 중앙대가 전문대라는 인간도 있고 개쓰레기라는 인간도 있는데 두분 최소 서연고서성한 출신이세여?
기본적으로 문화는 서로 크로스오버되는게 맞긴 한데 불고기가 야키니쿠에서 왔다는건 레알 개소리네 ㅋㅋ
애초에 야키니쿠부터가 해방 후 재일한국인들이 팔기 시작한 한국식 불고기인데.. 심지어 NHK 같은 보수적인 일본 방송도 인정할 정도
일본은 역사적으로 채식기간이 너무 길었기 때문에 고기요리가 발달할 여지 자체가 없었음.
크으 진정한 선각자네. 사실 근데 장어만 해도 일본 에도 막부 시기에 에도 만 개척할 때 나온 부산물이 장어고 그걸 짬저리하려고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처음부터 장어 먹던 건 아닐 테고. 나베도 일본이 고기 먹는 게 공식적으로는 금지된지라 (법령 피해가면서 꼼수로 토끼를 새라고 간주해서 먹는 식으로) 고기 요리가 나올 수 있었느냐 이거지. 물론 조선도 흉년기에 우금령 내리고 해서 고기 먹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고기 다루는 백정을 천대한 것만 봐도) 고기 먹는 데는 까다롭지 않은 게 그놈의 유교 탈레반 성리학 때문이기도 하지. 제례에 고기가 안 들어갈 순 없는데다 숭유억불 정책으로 고기 먹지 말라는 불교 때려잡은지라.
다른 건 모르겠는데 야키니쿠는 ㄹㅇ 개소리. 1930年代中頃、朝鮮南部から大阪の猪飼野に移住した朝鮮人によってカルビ焼きとプルコギが伝わり、これらが当時、既に存在していた朝鮮食堂に取り込まれて焼肉食堂に変容する[18]。そして、プルコギとカルビ焼きは当時流行していたジンギスカンの影響により、「客自ら焼いて食べる」形式を得る[18]。佐々木によればこれが「焼肉」[19]の誕生であり、この焼肉を在日韓国・朝鮮人らが、日本の料理文化に適応させながら発展させたという[18]。 また佐々木は、焼肉の誕生に直接関与したのは朝鮮人で、満州や朝鮮に広めたのも朝鮮人であり、従って「焼肉は日本で誕生した」というよりは「日本の大陸進出時に大阪・猪飼野に移り住んだ朝鮮人が生み出した」とする方が実態を表していると述べている[18]。일본에서도 야키니쿠가 일본에 이주해온 조선인들로부터 전파된 불고기와 갈비구이가 징기스칸(홋카이도의 양고기 요리)의 영향으로 변형되어 탄생된 요리라고 하는데 야키니쿠 직역한 게 불고기 이 지랄 ㄷㄷㄷ
다른 건 모르겠지만 불고기는 야키니꾸 번역어가 맞음. 근데 음식은 한국 음식임. 왜냐하면 고기를 먹는 문화가 제대로 안
발달했던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조선에서 먹던 고기구이를 일본으로 가져갔고 야키니꾸라고 이름붙임.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한 이름이 없던 고기를 굽는 문화에 일본식 이름이 붙었고 그걸 번역해서 불고기라고 이름을 붙인거다. 즉 불고기는 야키니꾸의 번역어지만 음식은 한국음식임. 일본에는 고기를 불판에 굽는 문화 자체가 없었다.
'웍만 있으면 아무거나 다 넣고' 이게 중국음식 조롱하는 의미로 보일수도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다채로운 중국음식에 대한 찬사가 될수도 있다. 진짜 온갖 재료 가리지 않고 세상에 먹을수 있는 모든걸 웍 하나로 인간이 상상할수 있는 모든 조리법 구사해서 만들어내니까. 그리고 실제로 그렇다.
1)원래 한정식 상 한 사람에 하나 차렸던 거 팩트. 다만 수라상은 한 사람이 먹지만 요즘 한정식 상 크기만한데... 별 상관 없을 듯.
2)장어는 자산어보에도 나오는데 황교익도 '거의'라고 한 걸 봐선 알 것 같음. 근데 자산어보에 쓰인 내용을 봐선 지금 잉어 이미지 정도였을 듯. 지금처럼 이리저리 쓰이는 요리 재료가 아니라. 3)근데 뱀장어 이름 유래를 근거로 쓰는 건 존나 위험한 짓인 게, 영국에서 프랑스어 유래인 beef를 쓴다고 해서 영국 사람이 그 전까지 소고기 안 먹은 게 아닌 것처럼 이름 유래로 따졌다 큰코 다칠 수 있음. 역사학에서도 이런 식의 논증은 쉽게 근거로 채택 안 하고.
4)불고기의 어원은 잘 모르겠다만 내가 보기엔 일제시대 전엔 너비아니나 석쇠구이로 해먹었을 것 같음. 조리법 판이한데 얘네들도 불고기하고 연관지어지는 게 쫌 걸리거든. 근데 이것도 위에서 말했듯 이름 유래를 역사적 근거로 쓰는 거 위험함.
5)자산어보에도 멸치 조리법 나오고 멸치 육수도 나옴. 근데 조리법이 지금하고 다름 ㅋㅋㅋ
6)근데 육식금지령이 귀족들한테도 적용됐던가? 첨 듣는 소린데.
불고기: 원래 먹던 조선에서 고기를 구워먹던 방식이 일본에 야키니쿠로서 수입이 됬는데 국물이 자잘한 형식의 불고기는 일본의 것을 역수입했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음
멸치: 원래 잘 먹던 거고 국물도 내서 먹던 것도 맞는데 지금처럼 쪄서 말리는 형식으로 가공하는 건 100퍼 일본에서 유래한게 맞다
장어: 먹을거란 인식은 있고 평도 나쁘진 않지만 자주 먹던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결론은 식문화는 섞어먹을 수록 다양해지니 좋다는 것. 한국식 치느님이 미국식하고는 달라도 특유의 강력한 매력이 있잖아?
근데 요리 한번 해보면 알겠지만 국물 자작한 불고기는 그냥 간을 잘못맞췄을때 물만넣으면 나오는 음식임..의도적으로 남의 것을 카피하거나 영향을 받을 필요가 없는 음식이거든..게다가 신선로같이 육수를 넣어서 먹는 음식이 없었던것도 있고..황교익은 먼가 비슷한점만 있으면 무조건 일본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사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