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 모르시는 말씀. 경찰 급여 처우 많이 좋아졌구요, 저런 종자들이 계속 나오는 건 조직이 부패하고 기강이 해이해서 그런 겁니다. 저러다 잡혀도 짤렸다는 얘기 들어본 적 있으세요? 거의 없다시피 해요.
경찰한테 물어보면야 존나 빡세고 자기들은 열심히 한다 하겠지만, 업무처리하는 꼴만 봐도 썩었구나 하는 말 절로 나옵니다.
솔까 요즘 (신의직장들 빼고) 안 빡세고 안 힘들고 처우 좋은 직장이 어딨습니까. 겉으로 쉬워보여도 해보면 다 빡세지.
경찰의 처우만 좋아진 것은 아니지. 공무원에 대한 처우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거야. 조직의 부패는 인정하는데 '기강' 이라는 단어는 지나치게 추상적인 단어네. 그리고 이 정도의 사안이면 해당 경찰은 파면되고 현행범으로 형사처벌을 받아. 한 마디로 '잡혀도 짤리지 않는다' 는 니 말은 사실을 왜곡하는거야. 음주운전을 하고도 신분을 숨긴 전력이 있음에도 경찰총장이 된 이철성처럼 조직 내 범죄사실을 축소, 은폐하는 더러운 케이스도 있지만범죄사실이 확인되고 이미 공론화된 문제를 그렇게 가볍게 처리할 만큼 우리 사회가 만만한 사회는 아니야.
그럴땐 차별이 아니라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는거야. 물론 네 말대로 경찰 몇몇의 불법행위를 가지고 경찰 조직 전체가 썩었다고 하는 것은 다소 지나친 면이 있어. 하지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므로 경찰의 불법행위에 대한 비판이 잘못된 견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논의의 핵심을 피하고 있는거야. 경찰은 국민을 보호하는 기관이라고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의 자유를 억압할 가능성이 있는 강제력을 소유한 국가 권력 기관이기도 해. 즉 경찰이 본인의 임무를 망각하고 불법, 탈법을 저지르는 것은 아주 극소수라도 심각한 문제로 여겨야해. 그래서 현직 경찰의 비리나 범죄는 일반 범죄보다 더 엄중하게 처벌해야한다고 봐. 또 이런 비리가 경찰 조직 내 소수만 저지르는 예외적인 현상일 뿐이라고 결론내리는 것도 성급한 판단일 수 있어. 어떻게 그렇게 단정하지? 오히려 그 반대로 경찰이 조직 보호를 위해 조직 내 비리를 은폐, 축소함에도 불구하고 비리 사건이 언론을 통해 공개될 가능성도 있는거야. 마지막으로 이런 기사가 나오는 배경도 한번 살펴봐. 지금처럼 기소권을 둘러싸고 검경, 정당 간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 이런 보도를 하는 MBN이라는 매체는 대단히 보수적 성향이 강한 매체지 ㅋ. 국내 매체는 자신들이 옹호하는 정책에 유리한 방향으로 여론을 움직이기 위해 편파적인 보도를 서슴치 않고 하는 경향이 있어. 국내 언론이 떠드는 언론의 공정성은 자칭 진보나 보수니 하는 정치권의 헛소리에 가까운 선전문구인 경우가 많아. 이렇게 지들끼리 이권 다툼하다가 서로 비리를 까발리는 폭로전의 양상으로 흐르고 있으니 이런 걸 두고 어부지리라고 해야하는건가. 국민은 이런 보도를 접하고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참, 요지경 세상이지 -.-
쟤네 잡으려면 파면의 기준을 낮춰야된다 대한민국 쉽게 애들 못자르니까 저런식으로 마구 설치는거지 가장 기강이 바로 잡혀있어야할 단체가 저따구니 경찰이 아닌 조무사 소리 쳐듣고다니는거야 과잉진압의 기준은 높이고 파면의 기준은 낮추고 그래야 멀쩡한경찰이 나오기 시작하는거지 제대로 정의감 가지고 있는데도 과잉진압건으로 징계받을까봐 함부로 범인 어떻게 못하는 경찰들도 있어 ㅋㅋㅋ 성매매 업소 함정수사 했더니 과잉진압소리가 나오고 문제삼는 업주들 한둘이여야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