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원래는 좀 길고 상세한 후기를 적으려고 했는데...

진짜 힘들어 죽을거 같아서 페스 후기보단 뷰잉 후기로 적어볼까 합니다

뷰잉은 사상점에서 스테이지 1,2를 모두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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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1

제가 확인했던 예매인원은 대략 50명정도? 주로 일행끼리 왔던걸로 보입니다

혼자온건 나밖에 없지


특정 멤버가 나오면 일명 오시콜을 넣는 일행들이 어딘가에 꼭 있어서 뷰잉의 흥을 돋궜습니다

한번 시작한 콜은 이후 곡들의 콜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중간중간 OOO사랑해!! 콜도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분위기 띄우려면 누군가는 먼저 해야 자연스럽게 따라오는거 같습니다


펜라이트를 흔드는 방법이 사람마다 다양해서 슬쩍 곁눈질로 맞춰가면서 함께 하니 

(비록 혼자왔어도) 같이 응원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파도타기는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방송 상태는 극히 일부의 틱틱거림이 있었지만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스테이지 2에서 심해졌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일부 지점 강제퇴장건의 경우 사상점에선 없었습니다. 

단지 직원이 와서 인증샷을 찍던 사람들에게 조금만 빨리 나가달라고 부탁한 정도였을 뿐이었네요


영문도 모르고 하 찢었다 하고 챈 켰더니 세상이 불타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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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2


밥먹고 시계를 보니 뭔 입장시간이랍니다

난 그저 밀린 챈글 보면서 버걱스를 했을 뿐인데


그저 추측일 뿐이지만 스테이지 123을 전부 뷰잉으로 보는 사람은 그리 많진 않은거 같기도...

인원은 스테1보다 약 10명쯤 적은 40명 전후


콜의 적극성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EN 오시를 둔 팬이 적극적인 콜이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솔직히 크로니가 펜사 불러주면 나라도 그럴듯


OOO사랑해! 의 목청은 여기가 더 컸네요

나도 미오샤 사랑해 했는데 하고 부끄러움 반 개운함 반 들었습니다

하씨 부끄러우면 안되는데

파도타기는 반쯤 가다가 이빨이 빠져서 무너졌습니다


위에 적었듯이 방송의 상태는 좋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스테1의 송출은 대략 4~5곡에 반박자 틱 빠지는 정도라, 펜라이트 흔드는 박자만 좀 신경쓰는 정도였다면

스테2의 송출은 2~3곡에 한번정도로 상당히 빈도 높게 지연이 있고 

기억하기론 스바루의 무대 초입에서 심각한 화면 깨짐이 최소 한번 있었습니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보신 분들은 어떠셨나요?


강제 퇴장은 이번에도 없었고, 직원이 독촉하는 일도 없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나갈때까지 아무런 일도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튼...


점수로 따지면 8점쯤 되는 만족도

완벽하진 못했지만 분명히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스테이지 3는 뷰잉 인원이 더 많아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더 좋아질수도 있고 더 나빠질수도 있고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근육 아파 죽겠슴다

그 외에 질문 올려주시면 확인하는대로 아는 선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