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まれて初めて書いたのは

태어나서 처음으로 쓴 것은
なんて字だったかな
무슨 글씨였을까나
初めて描いた似顔絵は
처음 그린 캐리커처는
誰の顔だっただろう
누구의 얼굴이었을까
不思議だね もうずいぶん
신기하다 벌써 꽤 많은
書き留めてきたけど
글씨를 쓰며 컸는데
最初の一筆は緊張しちゃうな
처음의 한획이 긴장되다니

夢中になって歩いて
정신없이 쓰다보니
まるまった芯の先
둥글둥글해진 심지 끝
気づけばもう持てないくらい
정신 차리면 더 이상 무리일 정도로
短くなってたね
짧아져버렸네
知りたいこと
알고 싶은 것
やりたいこと
하고 싶은 일
叶えたい夢さえ
이루고 싶은 꿈조차
いつだって 一緒に形にしてきたんだ
언제라도 함께 그려왔던 거야

裏表紙までいっぱいの
뒷면 표지까지 꽉 찬
思い出とたくさんの愛を
추억과 많은 사랑을
新たなページへと
새로운 페이지로
書き記していくよ
적어내려갈게

はじまりは一直線に思いきり
시작은 일직선으로 마음껏
空まで伸ばしていこう
하늘까지 뻗어나가자
はみ出しても 寄り道してもいい
삐져 나와도, 조금은 돌아가도 좋아
風吹くままに
바람 부는대로

おわりまで一直線に描いたら
끝까지 일직선으로 그리면
きっと見えてくる
분명 보이게 될거야
新しい世界  私、その先までㅡ
새로운 세계가 나, 그 끝까지ㅡ

思い出したのは
생각난 건
まだ右も左も
아직은 사방팔방이
真っ白なあの日
새하얀 그 날
つたない持ち方だったけど
서투른 글씨투성이지만
伝えたい言葉があふれて
전하고 싶은 말이 넘쳐
幸せの色も 涙落ちた跡も
행복의 빛도 눈물이 떨어진 흔적도
なんだって全部が宝物なのㅡ。
어쨌든 전부가 보물이야ㅡ.

あっという間に埋まっていった
눈 깜짝할 사이에 메워버렸다
落書きだらけの日常は
낙서투성이의 일상은
笑い合って、ぶつかり合って 重ねた
서로 웃고, 서로 부딪치고 겹쳐가며
(物語はずっと続く)
(이야기는 계속되고)

消し跡だって愛しい軌跡
지워진 흔적이라도 사랑스러운 궤적
大事に紡いだ証
소중히 간직한 증거
君となら大丈夫
너하고라면 괜찮아
叶えていけるから
이뤄갈 수 있으니까

表紙を彩るのは
표지를 색칠하는 것은
思い出とたくさんの『好き』だ
추억과 수많은 "좋아해"야
どんなノートでも
어떤 노트라도
書き続けていくよ
계속 써내려갈거야
今もっともっと飛びだして!
지금 좀더 좀더 달려나가!

一直線に思いきり
일직선으로 마음껏
空だって越えていこう
하늘이라도 뛰어넘어가자
はみ出しても
삐져 나와도
間違いなんてない
그건 틀린 게 아냐
感じるままに
느끼는 대로

おわりまで一直線に描いたら
끝까지 일직선으로 그리면
きっとたどり着く
분명 다다를 거야
新しい世界照らすその光へ
새로운 세상을 비추는 그 빛에

Ah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