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던건 어제이긴한데, 이제 쓰는지에 관해서는 잊어부러서 그런거니 그러려니 해주길 바라고


토요일 첫 타임을 노리기 위해 조금 일찍 집에서 나섰어



싀쨩 재단은 뭐 날이가면 갈수록 규모가 커져서 이젠 무섭더라


그리고 뭐 어짜피 차 끌고 움직여서 여정이랄 것도 없었긴한데 아무튼 왕복 2시간이니까 대충 여정이라 칩시다.



일단은 본인의 사이오시는 클로에인지라, 들어가자마자 클로에 테이블을 물색하고


빈 자리를 확인하자마자 달려서 착석에 성공하였고, 집에서 데려왔던 프렌즈 인형을 올리고 일단 찰칵


클로에로 가득한걸 보니 기부니가 기분기분해지는게 정말 기분하더라







저번과 동일하게 이번에도 나(사육원), 친구1(35P), 친구2(와타메이트), 친구3(선생) 넷이서 갔고


어짜피 마지막 카페니까 먹어보지 않은 메뉴를 다 시키자하여 주문해버렸어(덕분에 음식 어어어엄청 늦게 나오더라)


점원분이 크레이프와 버거는 마지막에 나온다 하길래 일단 나온 메뉴들부터 찰칵



살짝 늦게 나온 클로에 메뉴들까지 이쁘게 모아두고 찰칵


아 이제 확인해보니까 크레이프 사진이 잘렸네 이런 ㅆ...


일단 뭐 통상 메뉴들은 다들 먹어봤을거고 다른 후기 글에서도 써있을테니 간단간단하게 적고 넘어가자구


라프 치즈케잌 - 우리가 흔히 아는 치즈케잌 맛에 블루베리가 조금 얹어져 있는데 이거 블루베리랑


                     은근히 궁합이 잘 맞아서 괜찮았어


루이 라즈베리 케잌 - 스펀지가 상당히 fuxk fxck 하고 라즈베리가 초 초 초 냉동이라 먹을때마다


                            이가 시려울정도의 한기를 선사해서 어우...요건 좀 아니다 싶었어


꽁꼬요 카스테라 - 가운데 생크림 가득한 카스테라 위로 딸기랑 소스가 얹어져서 맛 자체는 좋았어


                         근데 이 케잌 역시 딸기가 초 초 초 냉동이라 이가 시려움은 덤


클로에 크레이프 - 손이 많이 쓰였다 보니 아무래도 제일 볼륨감 있는 맛, 내부에 있는 바나나는 상온에 둔것으로 보이는데


                        초 초 초 냉동 딸기 옆에 있어서 바나나도 어어어엄청 차가웠어, 뭐 맛은 있었으니 된걸로 치자


이제부턴 한정메뉴들 맛 얘기를 해볼까


이로하 야채는 잘랐으니 샐러드는 요리이오! - 참...말을 이렇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해야할까 맛이 없던건 아닌데


                                                     그냥 케이준 치킨샐러드에 치즈스틱 몇개 들어간게 26000원이라 생각하니 뼈가 아팠음



클로에 좀비버거 - 일단 비쥬얼부터 원본을 뛰어넘는 폭력적인 비쥬얼을 자랑하더라 클로에는 식용색소로


                        초록색으로 해서 비쥬얼에 악센트를 줬으면, 카페에서 나온 버거는 그냥 필요 없고 폭력적이였어


                        그래도 생긴거랑은 다르게 소스는 크림치즈 소스를 얹은거라 되게 맛이 좋았음


                        별로인점을 뽑으라면 패티가 저어어어엉말 퍽퍽했어, 나오는 버거 케바케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퍽퍽했어



깔끔하게 조지고 사진 한방


식사를 안하고 갔다만, 상당히 포만감이 장난 아니여서 괜찮다 느꼈어



집 가는 길에 트레이더스 들려서 아즈키 보고 왔어



테피 컴플이다...


다음 콜라보때부터는 이렇게까지 전투적으로 참여 하지 않을듯 하긴 하다만


컴플하고 벽에 쭈욱~붙혀두니까 뭔지 모를 뿌듯함이 느껴져서 좋더라구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글 읽어줘서 고맙고, 다들 즐겁게 카페 다녀오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