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 먹을 때마다 아오군이 '어 표고버섯 들어가있네? 죽순 들어가있네?' 해서 내가 '그거 싫어해?' 했는데 '싫어한다고 생각했나요? 무지 좋아합니다!' 라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입에 넣고 맛있을 때면 매번 '헛?' 하고 박수 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치미: 아오쿤이랑 있으면 늘 기운나겠네.

선장: 정말 그래. 같이 그림 그릴때 그렇게 느끼곤 하는데 스이쨩이랑 셋이 같이 있을 때 뒤에서 '나도 마린 기운나게 해줄 수 있는데' 이러는 거야. 최근 스이쨩이 '아오쿤이랑 사이 좋네. 나랑도 놀자' 이러더라. 의외로 스이쨩 그런쪽인가? 아오군 캐릭터 부러운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