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수도권 사는 놈이 로치케용 유심 뚫겠다고 부산 태종대 당일치기로 가서는
귀가용 KTX 놓치지 않겠다고 헐레벌떡 가다가
뒤늦게 서면역에 광고 있는 거 생각나서
급히 올린 챈 질문글로 겨우 위치 파악하고
도게자 스피드런을 해야 했던 상황 자체가 빡세더라

친구놈이 그냥 돌아가자는 거 내가 끌고 갔던 거라
이거때문에 늦었으면 면목 없었을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