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온 카나데의 '카나데' 커버에 대한 고찰에 관한 글이지만

은근히 빨간약도 좀 걸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안전 차원에서 빨간약 걸고 올려본다


아래에서 보이는 글은 그냥 나름 내 해석에 불과하니깐, "아 이런 해석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는게 좋음


일단 이 포스트부터 보자.




https://twitter.com/otonosekanade/status/1783132062758953233


여기서 트윗에 언급되듯이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다른 곳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공통적으로 '이별'을 다루고 있지만


가사 속의 '나(僕)'와 '너(君)'가 어떻게 해석되는지에 따라 '남녀 간의의 이별' / '가족과의 이별' / '친구와의 이별'로 나뉘는 모양이더라

유튜브 댓글에서도 비슷하게 살짝 길리는 모양이기도 하고.


내 생각에는 지금의 카나데가 옛날의 카나데를 떠나보낸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음. 아니면 카나데의 부모님 품에서 떨어져서 새출발을 하는 거라던가.

아무튼 무엇과 이별하는진 모르겠지만 홀로라이브에 오면서 '오토노세 카나데'로서 새로운 출발한다는 생각이 드는건 맞긴 한듯


자료들 찾아보다가 스무살 어쩌고 하는 내용도 조금 보이긴 했더라. 카나데(는 나이를 먹지 않는다지만)가 (첫 번째) 스무살을 맞는 거 보면 센스있기도 하다는 생각도 듬


그리고 그 밖에도 다른 자료를 좀 더 찾아봤는데, 오하시 타쿠야(大橋卓弥, 카나데 작곡한 사람)가 아이가 태어나면 그렇게 지어주려고 마음속에 품은 이름이라고 하더라고, 걔 이름도 '카나데'이고 커버가 나온 날도 카나데 생일이니... 원곡자가 보면 나름 의미심장한가 싶을지도


결론은,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가 많긴 하고, 또 빨간약 포함하면 충분히 심도가 깊어질 만도 할 것 같긴 해




아 그리고 더 이야기하자면, '타는 곳' 표지에 대해 내 생각은, 카나데가 괜찮은 레퍼런스 여러개를 찾았는데, 그 레퍼런스 중에 한글 표지판이 들어간게 있었고 일러스트레이터가 그걸 생각없이 따라서 쓴걸로 보임. 한마디로 "채팅을 사용할 수 없는 실시간 스트림입니다."의 일러스트 버전이 아닐까 생각함.


한마디로, 그냥 실수에 실수가 겹쳐서 그런 게 나온거고, 홀챈럼이 생각하는 것처럼 의도했을 확률은 한없이 낫다고 보는 것이 적절한 해석에 가깝다고 봄


그리고 이거 가지고 "카나데가 한국 출신으로서 일본에서 새로 시작한다"라는 해석은 상당히 엄청나게 심한 비약 혹은 그 이상일 뿐임




참고자료:

https://utaten.com/specialArticle/index/8458

https://media.framu.world/columns/lyrics_consideration/kanade-2/

https://note.com/torajirou_gotti/n/na9f52399618d

https://hacosato.hatenablog.com/entry/20100220/kanade

https://www.uta-net.com/user/column/57.html